식당에서 반찬 공유? 이대로 좋은가요?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여러 명이 반찬 공유하도록 하는 대다수 식당의 악습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현재 한국의 일반적인 한식 식당은 1인 1반상 문화가 거의 없고, 여러 명이 같이 와서 식사를 할 때, 반찬을 일행끼리 공유해서 먹도록 하는 악습을 유지하고 있는 식당이 거의 대부분인데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이런 방식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식당에서는 여러 사람이 반찬을 공유하면서 먹는데, 전염병 대비용 마스크 쓰는게 도대체 뭔 의미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규제하는 별다른 행정 제재 규정이 없어서, 식당들의 비위생적 악습을 관공서에 신고할 수도 없고, 그 누구도 제재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식당, 특히 횟집이나 삼겹살, 갈비 등을 파는 고깃집에서 서비스 제공 방식과 위생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식당 등에서 예시를 들어, 4명이 각자 다른 식사 메뉴 4개를 시켜 밥을 먹는데, 공유 반찬으로 작은 계란찜 같은 것이 테이블에 딱 1개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횟집 같은 곳에서요.
그리고 비슷하게 고깃집에서도 2~4명이 와도 테이블에 작은 된장찌개(국자로 퍼먹을 만한, 많은 양이 아님) 딱 1개만 주고 숟가락으로 같이 퍼 먹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대찌개 같은 찌개류나 액체류 음식을 먹을 때 과거에는 여러 사람이 그냥 숟가락을 찌개에 넣어서 막 퍼먹는 비위생적인 악습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국자로 앞 접시에 덜어 먹는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메인(main) 메뉴가 액체류이면서 양이 많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고깃집이나 횟집같이 액체류 음식 메뉴가 메인(main) 메뉴가 아니고, 액체류 음식이 소량 제공되는 상황에서는, 아직까지 찌개나 액체류의 음식을 공유해서 먹도록 하는 식당의 악습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볶음이나 제육볶음과 같이 볶음류 메뉴 시키면, 2개 시키면 당연하다는 듯이 2인분을 한 접시에 줘서 비위생적으로 같이 먹으라고 하는 악습을 강제하는 식당들도 많고요. 이런 경우, 위생상 문제가 많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식당에서 김치, 단무지, 채소 같은 반찬은 1명이 가든 2명이 가든 4명이 가든, 무조건 다 같이 먹으라고 공동 반찬으로 주고 숟가락, 젓가락 부딛히면서 비위생적으로 먹으라고 하는 경우가 거의 다인 상황이고요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이나 단체 급식시 식판에 개별적으로 음식 담아 먹는 것과 같은 1인 1상(식)의 독립적, 위생적 식사가 한식 식당에서는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은 큰 문제입니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에도 매우 취약하고요.
이런 비위생적 악습은 한식의 세계화, 국제화를 방해합니다. 외국인들은 한식을 파는 식당에서 2~4명이 반찬을 서로 공유해 먹는 모습보고 매우 비위생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한식당 방문을 꺼리고, 한국 음식 먹기를 회피하게 됩니다.
고질적 문제인 일부 식당의 반찬 재활용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반찬을 수북이 접시에 담다보니, 버려지는 반찬이 많으니까요.
한국 음식과 가장 유사한 일본 음식의 예시를 본다면, 일본의 식당들은 이미 반찬까지 전부 1인분씩 개인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식당도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지금은, 식당의 그러한 비위생적 음식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서 식품위생법상 별다른 행정 제재 규정 사항이 없어, 식당의 비위생적인 악습에 대하여 어떤 행정 제재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관련 행정 제재 규정을 제정해서, 고깃집, 횟집 등에서 된장찌개, 계란찜 같은 거 여러 명이 하나로 공유해서 먹으라고 하는 비위생적 악습, 일반 식당에서 공동 반찬으로 주고 여러 명이 공유해서 먹으라고 하는 비위생적 악습, 제육볶음 같은 볶음류 2개 시키면 2인분을 한 접시에 주는 비위생적 악습 좀 뿌리 뽑았으면 합니다.
행정 제재 규정 제정없이, 캠페인 등으로 자율적으로 바뀌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여겨지고요. 코로나 전염병 돌 때도 식당에서는 전부 반찬 공유하면서 먹는 악습이 바뀔 기미조차 안보였습니다. 그러니 빨리 행정 제재 규정을 제정해, 후진적인 악습을 폐기하고, 선진적인 1인 1상의 위생적 식문화로 변경시켜야 합니다.
원래 독상 문화였는데, 한국전쟁 당시 음식이 부족해 각종 음식, 찌개, 반찬 등을 한 상에서 같이 공유하면서 먹는 비위생적 악습이 퍼졌다고 하는데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
일반 식당에서 국, 찌개, 볶음류 메뉴 ,반찬, 김치 등 모든 메뉴를, 음식을 1인분씩 판매하는 경우에는,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이나 구내 식당의 단체 급식처럼, 반드시 1인 1상(식)으로 구분되어 제공되도록, 명문 행정 제재 규정이 제정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유예 기간이나 시범 실시 기간 등을 두고 해당 제재 규정을 하루라도 빨리 적용해서, 식당 이용객들에게 반찬 공유해서 먹도록 강요하는 비위생적 악습을 퇴출시켰으면 합니다.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의 식당도 과거부터 반찬을 개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식당도 반찬까지 1인분씩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1인 1반상을 제도화하고, 위반시 행정 제재 규정을 신설해서, 위생적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를 빨리 정착시켰으면 합니다.
저도 공동발제자 하고 싶어요. 하게해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