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환경 개선
지난해 1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을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이 의무화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여대의 저상버스가 운행중이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버스 기사가 내려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도록 슬로프(경사판)을 펼치지만 정류소의 연석 높이 단차와 경사 탓에 휠체어가 탑승하기 버겁습니다.
- 정류장 자체의 공간이 협소하거나 정류장이 급경사 길에 있어 휠체어가 진입하지 못합니다.
- 저상버스임을 안내하는 전광판이 없어 저상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시각 장애인은 정확한 정차 위치와 노선, 오는 버스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버스 내부에 휠체어를 위한 공간 및 안전장치가 부족합니다.
-기사들조차 저상버스 조작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제안합니다.
1. 정류장에 버스 번호와 도착 번호를 알리는 음성버튼 설치
2. 점자노선 도입 및 정류장 주위 점자 블럭 설치
3. 하차벨 위치 표준화
4. 버스 정류장 및 버스 내부 음성 신호기, 수신기 설치
5. 장애인 우선 대기지점 형성
6. 정류장 규격 규정을 통한 공간 확보
7.정류장 전광판 도착 예정 저상버스 표시
8. 버스 닐링 시스템 확대(운전자의 조작으로 승강구를 낮춤)
9. 발판 조작, 안전벨트 착용 등 휠체어 탑승 매뉴얼에 대한 운전 기사 교육 의무화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이 바뀌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도 공동발제자 하고 싶어요. 하게해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