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식품안전관리과에 근무하시는 조재륜 주무관님을 칭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충청북도 진천에 소재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식품안전관리과에 근무하시는 조재륜 주무관님이
행해준 봉사정신에 크게 감동받아서입니다.
그 잊지 못할 봉사정신을
저만 알고있기에는 안되겠기에 모든 여러분들에게 크게 알리고자 합니다.
조금 길고 장황하더라도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각 부처에 많은 민원이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그 도움의 덕분에 제기된 문제나 어려움을 잘 해결하여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어떤 공무원은 때로는 문의사항의 답변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민원인들을 대하는 불편한 태도로 인해 대다수 열심히 본분을 다하는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누를 끼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번 저희 회사에서 해외수출 오퍼가 들어왔는데, 연간 수출물량을 계산해 보니 약 15억에서 20억원이 넘는 액수였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수출작업장 지정을 아직 받지 못한 이유에서 였습니다.
지난 해 2022년 12월 중순 이후부터 농림축산검역부로 문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대답은 검역설문서를 먼저 해결하고 나서 그 실력이 되면, 다시 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곳에는 민간인인 저로서는 알 수 없는 검역방법, 도축방법등이 수두룩한 내용입니다. 도대체 이걸 어디서 어떻게 알아야 할까? 이렇게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었습니다.
다시 축산검역부 대표전화로, 대전 농축산검역부로, 연락을 취하였고, 같은 내용의 답변만 되돌아 왔습니다.
연말부터 최근까지 식약처 대표전화를 통해 여기저기 수십통의 전화를 돌려서 담당자를 파악하여도 부재중이고 외근중이라 다시 전화를 하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또 전화를 하였습니다. 동대구 담당자를 알려주었습니다. 사실은 관할지역이 아니라 거의 자포자기 하고 전화를 하였습니다.
역시, 동대구 담당자도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대신 받으신 분이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하더군요. 설마 다시 전화를 해올까 하는 의구심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저녁 7시가 다 되어서 처음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근무시간도 훌쩍 넘어버린 다된 저녁에 대한민국에서 이런 공무원이 얼마나 있을까?’
전화를 받은 저는 솔직히 ‘관할 구역이 아니니 바로 끊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어디시냐고 묻더군요.. 저는 진천 어디에 있다고 하니 더 친절하고 구수한 목소리로 편히 하세요. 제가 하는 일이 제가 하는 업무내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을 여쭤 봤더니, 이 내용은 전화상담으로는 부족할테고, 대전식약처 담당자를 알려주셨습니다.
그 후 문의를 했습니다만 대전식약처 담당자 분은 많이 바쁘신 듯 하였습니다.
다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식품안전관리과에 근무하시는 조재륜 주무관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기억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직 해결전이라서 상담을 했으면 한다고 하니, 흔쾌히 시간을 내어주신다고 하면서 4시쯤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상 동대구에 도착하니 6시 퇴근할 시간이 다되었습니다. 정말 저로서는 난감하고 ‘아 퇴근한다고 하면 큰일인데’ 하는 걱정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그 먼길을 오셨는데 고생은 안하셨냐”고 주무관님은 말씀하시면서 오히려 편하게 맞아 주셨고, 수출작업장 매뉴얼을 해당 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 차근 2시간이 넘게 힘드신 내색없이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이러신 분이 대한민국에 또 있으실까요? 제가 50넘게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봉사정신을 가지신 분도 드물다고 생각되어 크게 감명을 받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이분 때문에 우리 소규모회사가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식품안전관리과에 근무하시는 조재륜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저희가 꼭 업무를 이루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의 식품안전관리과에 근무하시는 조재륜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저도 공동발제자 하고 싶어요. 하게해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