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1년 06월 01일 시작되어 총 29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김포시에서는 특색 있는 맛집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외식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매년 "김포 맛집"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금번 선호도 조사는 기존 김포 맛집들에 대한 시민분들의 탐방 후기, 의견등을 사후관리에 참고하고자 진행합니다.

맛집 탐방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해 주시면, 김포시 식품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김포시 진짜 맛집 찾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수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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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참여인원은 29명 입니다. 결과보기
  • 1[필수] 보기는 김포시에서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입니다. 귀하께서 생각하는 "최고의 맛집"은 어디인지 선택해 주세요(최대 5개까지 가능)
  • 2[필수] 보기는 김포시에서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입니다. 귀하께서 생각하는 "최악의 맛집"은 어디인지 선택해 주세요(최대 5개까지 가능)
  • 3 김포맛집 탐방 후기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 참여기간 : 2021-06-02~2021-06-18
  • 관련주제 : 일반공공행정>기타
  • 관련지역 : 경기도
  • 그 : #김포 #맛집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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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는!! 팔달로비빔@ 전주 시청 - 김장담그는 .. 25시 365 / 정동 교회 울릉도 독도 , 고립되는 북한38" ??

팔달로비빔@ 전주 시청 - 김장담그는 25시 365 " 정동 교회@ 전주 노송교회 울릉도 독도 1층 로비 도움의 관광10 메이지 일본 , 전주새한교회 새문안 성가합창 6 30 / 김영주 순교52US enfranchise@ 5대호 북유럽 " 여의도38" 언론 , 휴먼 복지 실현 고립되는 북한38" 한글학회등 서소문 한일상사 구세군냄비 ... 미 을사10월 욕설& 삼전도 - 노숙인25 서울역 청경 신분복구화.... Bloody Sunday 백장미단 백합& THUD RIDGE - THAAD / Fan song radar 정동 여의도38" 언론 휴먼 ... 솔로몬10월 도움의 로마 지중해 / we not if  to the city Citibank@ kB .. Lexlip Lubeck Hudson , rrobins@ Popeyes " 지정환 북유럽 메밀열무면 삼식이 쏨뱅25 전주 오모가리 , 콩나물국밥 비빔 .. 카스테라형 만두 모찌떡죽 / 고구마@ 막김치 "  데파트르망 프로방스 압구 갤러리아 ..서소문역사공원 / Grasse Channel No. 5  '  "  이재명 더불어@ 점유이탈 전라새만금 - 김포시 편입등 윤!! 국민의  침몰 .. 대검중수부 청문회 다시 등장않될 , 대공수사등 특수본@ 남영동 - IQ 설문없을 수사착수 다시 해야되는 카메라 동선 , to the ctiy Citibank IBRD Consortium < 전문기술교육 사립 - 공공성 ...서울도시건축kB  .....LG10 사무자동화 , 알렉산더 해밀튼 더 월스트리트 뱅크 어브 US Kyiv &&PLO , 중동 정책등 언론 to the city Ankara > 지정환@ 파파이스25 한반도38" / LG10 반도하이브리드 , 전주 풍년점 엔프랜차이즈 - 4년제 전자 최고의 교육 창립화 또한!! 러시아10 Kyiv& Rome / PLO - U2 Lancer to the city Ankara as we called CNN the dukedome principallity in China  ...Brexit10 Vangurad Germany rebuild  " 여의도38" 약자와동행위원회 .... 엄기영@ 9시 mbc the Pope 파파이스 / 한겨레문화 충무로 " 쉴만할물가 정동 교회 .. 이준석등 이명박@ 신군부 LG10 - 전주 진보당 / 나경원 박영선 , 이낙현 ,,, 되찾은 도서등 터 - 잔디 / 국회@ 피의 일휴일 ,,,폴란드10월 명동 충무로@ 북경 , 시이저 .... 청계 한성부 - 맥주 홀 아돌프 뮌헨@ Sh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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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제도 개편

대입 제도의 개편에 대해 논의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학생들은 공부를 배우는 것이 아닌 그저 문제를 빨리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울 뿐입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원래 이런 거다, 대학가면 달라질 거다 수도 없이 말합니다만 학생들이 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는데 그게 대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 내년이면 저는 고등학교를 떠나게 되지만 남아있는 학생들이 가여워서, 앞으로 이 나라의 학생이 될 수많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교육을 물려주는 것이 미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매일 보는 친구들 중 몇몇은 수시 준비를 하며 수능 공부를 병행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몇몇은 수시를 포기해 학교를 나오는 것이 의미없다 생각하여 결석을 하기도 합니다. 교욱현장의 모습이 이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 교육은 이미 가치를 잃었습니다. 공교육 정상화 정책을 아무리 펼친다 한들, 근본적인 ‘대입’이라는 제도가 그대로 남아있다면 학생들은 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제도에 맞춰 스스로 변해주길 바라는 것은 오만이죠. 오히려, 공부를 하려는 학생은 점점 더 줄어들 것입니다. 최근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예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학문이 목적이 아닌 교육, 스펙을 위한 교육, 대체 누가 받고 싶어합니까?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학문을 원하는 학생은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학과는 웬만하면 정해져 있습니다. 이과에서는 메디컬, 소프트웨어, it,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이 있고, 문과는 상경계열 아니면 취업은 물건너갔다고도 말합니다. 위에 나온 학과들은 대부분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선택입니다. 아무도 순수과학, 인문사회학을 연구하려 하지 않아요. 우리는 창의성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해설을 암기해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에 창의성이 차지할 자리가 없었습니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창체시간은 틈만 나면 주요 교과과목과 교체되기도 했으니까요. 우리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중요하지 않다고 배웠으니까요.(어쩌면, 우리에게서 창의성의 가치가 바닥을 찍은 것은 우리의 교육의 영향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창의성과 맞바꾼 그 주요하던 문학시간에 달달 외우던 산업화 사회의 인간소외 문제가 지금 4차산업의 시대에 제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소외된 세상, 그게 어떻게 교육현장과 관련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요? 현재 이 나라 대부분의 사회문제의 원인은 교육제도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두고 생각을 해봐도 교육제도와 결부됩니다.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모두 다 한국에서는 애 절대 안 낳을 거라고 얘기합니다. 힘들다고, 미래가 없다고, 해외로 뜨겠다고, 내 자식도 이런 고통 속에서 살게 하느니 차라리 나라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게 낫다고 합니다. 그렇게나 나라의 미래라 부르짖는 학생들의 현주소는 나라의 파멸을 바라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연약한 생명일 뿐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친구들과 1등급을 놓고 경쟁을 하며 제가 배운 것은 허탈함이 전부입니다. 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까지 경쟁을 해야 하나요? 왜 우리는 원하지 않는 것을 배우며 고통스러워해야 하고, 왜 우리는 이 경쟁이 끝나지 않나요? 가난한 나라에서 가진 것은 인적자원 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찢어지는 가난이 우리를 성장시킨 것도 다 압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우리나라가 부유해질수록 우리의 유일한 자원인 인적자원은 점점 소멸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부유함은 모두 자원을 갈아서 만든 것이니까요. 고갈되어가는 자원을 살리려면 새로운 자원을 찾든, 기존의 자원을 보존하든 해야 합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땅에서 기존의 자원조차 유지하지 않겠다면 그 자원이 해외로 유입되는 것은 막을 수 없겠네요. 결국 이 나라는 노인만 남은 채 다른 나라와 병합하게 될까요? 그러나 그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기 힘들고, 고통이 가득하지만, 그렇지만 여전히 저는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의 한민족을 사랑하고, 우리의 음식, 문화, 역사, 그리고 현대의 문화까지 과거부터 이룩해 온 저희의 것이 그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랍니다. 사회가 이어지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있어야만 문화는 전승될 수 있어요. 그것들은 모두 사람이 만든 것이니까요. 저희는 사람을 보다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언제 보면 이 나라에는 아직도 사람이 참 많구나, 아직도 많으니 사람을 이렇게 홀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람을 하대하는 것, 이것도 분명 소년기에 형성된 사상이겠죠. 올바른 교육을 세워야 합니다. 경쟁만을 가르치고, 부품이 되기 위한 교육은 이제 막을 내리고 새로운 교육의 막을 올려줄 때가 왔습니다.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으니 뿌리박힌 우리의 교육방식도 바꿀 때가 됐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그저 지식의 함양을 위한 공부를 목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취도는 검사를 하되, 그것의 목적은 단지 성취도를 파악하여 추가 공부를 계획하는 일의 수단일 뿐 등급의 바탕이 되면 안됩니다. 등급을 나누고, 낙오되는 학생은 탈락시키는 교육이 아닌, 공부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해줄 교육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을 대입을 목적으로 한 수단에 그치게 하지 마시고, 고등학교 교육 자체에 집중해 주세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지식의 함양을 위해 설정한다면 우리나라도 정말로 가고 싶은 사람만이 대학을 진학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쓸데없이 너무 고등교육을 요해요. 대학이라는 기관은 오로지 학문과 전문지식을 위한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입 시험을 없애고 학문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공부할 수 있게 하되, 졸업요건을 엄히 하면 정말 수준높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는 이 나라가 너무 미워요. 십 년이 넘는 세월동안 저에게 고통을 주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힘들다고 도피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아동청소년에게 쓰는 돈과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주세요. 어린아이가 불행한 나라에 미래란 없습니다. 그 불행한 아이들은 불행한 어른으로 성장해 불행한 세상을 낳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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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사는 사람들~~~~~~^^

■속고사는 사람들 ●립서비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다. 속이는 것을 밥먹듯이 한다. 우리는 속고 살고 있다. ●남성과 여성 남성은 여성을 속인다. 하늘의 별을 따다 주겠다. 평생 손에 물한방을 뭍이지 않게 해 주겠다. 너만 사랑한다. 결혼하면 여성은 평샹 남편과 지식들 뒷수발 밥하고 반찬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돈벌고 시집살이 죽은 남편조상 제사까지 챙기기등  노예되고 남성은 거지되고 자식은 지옥에서 살게 된다. ●정치인과 국민 정치는 국민을 속인다. 자유 민주 인권 평화 정의 공정 립서비스일 뿐이다. 자유민주주의는 가짜다. 현실은 선거때만 민주주의 일단 집권하면 독제 강압 억압 자유박탈  불공정 차별 착취 노예화 인권침해 시작이다. 자본주의 유신세습 불로소득 빈부격차 대물림 태어나면 출발이 다르다. 법과 제도는 기득권에게 유리하고  기득권의 이익과 보호를 위한 것이다. 서민들은 주거착취 노동착취 세금착취  금융착취 물가착취 건강보험착취 공적연금착취 법조착취 행정착취 규제 보험착취 카드착취 범죄착취 성착취  종교착취 도박착취 중독착취 경제독제 경제폭력 경제학살 서민은 노인되면 대부분 빈털털이 된다. 세계 최저출산과 최고 자살기록 ●목사와 신도 목사는 신도를 속인다. 하나님과 예수등 신을 팔아 속이고 성경 교리를 이용하여 속인다. 과거와 미래를 이용하여 속인다. 천지창조 원죄의식 기복사상 조물주 유일신 전지전능 숭배의식 헌납의식 믿음강요 부활 승천 천국 재림 심판 종말 구원 영생 면제부등 사후세계를 이용하여 속인다. 세뇌 췌면 기도 주문 마취 착각 망상  환영 환상 심리지배 구르밍 하여 속인다. 목사는 신도를  자아를 없애고 좀비 꼭두각시 만들어 갈취 착취 이용하고 부귀영화 누린다. ●투자회사와 투자자 투자기업은 투자자를 속인다. 전문기는 투자자를 속인다. 자신들도 먹고 살기위해서 속인다. 주식과 코인 해외선물등 투자하면 돈번다.  전문가를 따라하면 돈번다. 투자회사는 거래플랫폼을 운영하고 거래방식을 정하고 투자상품을  자신들에 유리하게 만들고  이것을 투자자에게 판다. 또한 투자회사는 자전거래 주식수 부풀리기등 조작을 하여 주식을 마음데로 올리고 내릴수 있다. 허위정보 언론조작 빙법은 수없이 많다. 개인은 절대로 이길수가 없다. 투자를 오래할수록 투자회사는 돈벌고 투자자는 결국 잃게 된다. 투자회사는 투자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호구를 찾는 것이다, ●사기꾼과 착한사람 사기꾼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을 속인다. 거짖말을 못하고 남을 잘 믿고 사는 착한 사람들을 속인다. 자기를 믿으라고 강조한다. 믿어아 속일수 있기 때문에 믿게 하기 위해  친분을 쌓고 인맥을 과시하고 부자인것 처럼 행동한다. 그런 다음 인간의 탐욕과 욕심을 자극하고 수익을 줄것처럼 거짖말 하여 속이고 투자금을 받아 챙겨 달아난다. ●기업과 소비자 기업은 소비자를 속인다. 독극물인 술, 담배, 의료용 마약을 버젖이 팔고  막대한 수익을 얻는다. 내성있는 고혈압, 당뇨약, 정신과약등  장복시켜 이익을 챙긴다. 건강해치는 음료수 햄버거 피자 콜라 커피  라면 가공식품을 팔고 위험한음식인 볶고 튀기고 굽는 음식을 맛집이라고 버젖이 판다. ●도박운영자와 도박꾼 독박꾼이 도박운영자를 절대로 이길수가 없다. 도박운영자는 집단이고 전문가다. 운영자는 확률 심리 자본 운영 조작  모든것을 피악하고 관리한다. 개인이 도박해서 돈을 따는 것은 부처님은 이기자는 무모한 짖이다. 손오공도 부처님 손바닦을 벗어나지 못했다. 도박은 빚을 지게 만들어 가정과 인생읗 파괴하고 자살하게 만든다. 키지노,경마,스포츠토토,성인오락실,게임머니 포커,고스톱,바키라,해외선물 례버리지, 주유민주주의 국가는 어리석고 무지한 다수의 국민이 무능력자 범죄자 망상환자도 인기만 얻어 표만 얻으면 당선되는 가짜민주주의다. 다수의독제, 다수의횡포, 집단이기주의,  마녀사냥, 소수와 약자는 더 손해본다. 자본주의 착취와 범죄는 속이고 이용하고 갈취 착취 노예회 하기 위해 술과 담배 커피 폭력 법과 제도 종교 거짖과 사기 마약등이 모든 것이 이용 된다. 사기꾼들은 특히 나를 믿음라고 강조한다. 부모나 가족 빼고 자신은 믿으라고  하는 사람은 99%사기꾼이다. 세상에 가장 위험하고 무섭고 잔인한것이 사람이다. 사회적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여성들은 순수하고 착하고 약하다. 속고 속고 또 속는다. 평생 속고 피해보고 살다 죽는다. 함부로 남을 믿지 마라 특히 정치인, 종교인중 목사, 투기꾼, 사기꾼을  믿지 마라 속지 않고 살아도 중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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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제도 개편

대입 제도의 개편에 대해 논의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학생들은 공부를 배우는 것이 아닌 그저 문제를 빨리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울 뿐입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원래 이런 거다, 대학가면 달라질 거다 수도 없이 말합니다만 학생들이 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는데 그게 대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 내년이면 저는 고등학교를 떠나게 되지만 남아있는 학생들이 가여워서, 앞으로 이 나라의 학생이 될 수많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교육을 물려주는 것이 미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매일 보는 친구들 중 몇몇은 수시 준비를 하며 수능 공부를 병행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몇몇은 수시를 포기해 학교를 나오는 것이 의미없다 생각하여 결석을 하기도 합니다. 교욱현장의 모습이 이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 교육은 이미 가치를 잃었습니다. 공교육 정상화 정책을 아무리 펼친다 한들, 근본적인 ‘대입’이라는 제도가 그대로 남아있다면 학생들은 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제도에 맞춰 스스로 변해주길 바라는 것은 오만이죠. 오히려, 공부를 하려는 학생은 점점 더 줄어들 것입니다. 최근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예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학문이 목적이 아닌 교육, 스펙을 위한 교육, 대체 누가 받고 싶어합니까?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학문을 원하는 학생은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학과는 웬만하면 정해져 있습니다. 이과에서는 메디컬, 소프트웨어, it,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이 있고, 문과는 상경계열 아니면 취업은 물건너갔다고도 말합니다. 위에 나온 학과들은 대부분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선택입니다. 아무도 순수과학, 인문사회학을 연구하려 하지 않아요. 우리는 창의성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해설을 암기해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에 창의성이 차지할 자리가 없었습니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창체시간은 틈만 나면 주요 교과과목과 교체되기도 했으니까요. 우리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중요하지 않다고 배웠으니까요.(어쩌면, 우리에게서 창의성의 가치가 바닥을 찍은 것은 우리의 교육의 영향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창의성과 맞바꾼 그 주요하던 문학시간에 달달 외우던 산업화 사회의 인간소외 문제가 지금 4차산업의 시대에 제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소외된 세상, 그게 어떻게 교육현장과 관련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요? 현재 이 나라 대부분의 사회문제의 원인은 교육제도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두고 생각을 해봐도 교육제도와 결부됩니다.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모두 다 한국에서는 애 절대 안 낳을 거라고 얘기합니다. 힘들다고, 미래가 없다고, 해외로 뜨겠다고, 내 자식도 이런 고통 속에서 살게 하느니 차라리 나라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게 낫다고 합니다. 그렇게나 나라의 미래라 부르짖는 학생들의 현주소는 나라의 파멸을 바라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연약한 생명일 뿐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친구들과 1등급을 놓고 경쟁을 하며 제가 배운 것은 허탈함이 전부입니다. 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까지 경쟁을 해야 하나요? 왜 우리는 원하지 않는 것을 배우며 고통스러워해야 하고, 왜 우리는 이 경쟁이 끝나지 않나요? 가난한 나라에서 가진 것은 인적자원 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찢어지는 가난이 우리를 성장시킨 것도 다 압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우리나라가 부유해질수록 우리의 유일한 자원인 인적자원은 점점 소멸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부유함은 모두 자원을 갈아서 만든 것이니까요. 고갈되어가는 자원을 살리려면 새로운 자원을 찾든, 기존의 자원을 보존하든 해야 합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땅에서 기존의 자원조차 유지하지 않겠다면 그 자원이 해외로 유입되는 것은 막을 수 없겠네요. 결국 이 나라는 노인만 남은 채 다른 나라와 병합하게 될까요? 그러나 그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기 힘들고, 고통이 가득하지만, 그렇지만 여전히 저는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의 한민족을 사랑하고, 우리의 음식, 문화, 역사, 그리고 현대의 문화까지 과거부터 이룩해 온 저희의 것이 그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랍니다. 사회가 이어지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있어야만 문화는 전승될 수 있어요. 그것들은 모두 사람이 만든 것이니까요. 저희는 사람을 보다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언제 보면 이 나라에는 아직도 사람이 참 많구나, 아직도 많으니 사람을 이렇게 홀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람을 하대하는 것, 이것도 분명 소년기에 형성된 사상이겠죠. 올바른 교육을 세워야 합니다. 경쟁만을 가르치고, 부품이 되기 위한 교육은 이제 막을 내리고 새로운 교육의 막을 올려줄 때가 왔습니다.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으니 뿌리박힌 우리의 교육방식도 바꿀 때가 됐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그저 지식의 함양을 위한 공부를 목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취도는 검사를 하되, 그것의 목적은 단지 성취도를 파악하여 추가 공부를 계획하는 일의 수단일 뿐 등급의 바탕이 되면 안됩니다. 등급을 나누고, 낙오되는 학생은 탈락시키는 교육이 아닌, 공부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해줄 교육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을 대입을 목적으로 한 수단에 그치게 하지 마시고, 고등학교 교육 자체에 집중해 주세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지식의 함양을 위해 설정한다면 우리나라도 정말로 가고 싶은 사람만이 대학을 진학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쓸데없이 너무 고등교육을 요해요. 대학이라는 기관은 오로지 학문과 전문지식을 위한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입 시험을 없애고 학문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공부할 수 있게 하되, 졸업요건을 엄히 하면 정말 수준높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는 이 나라가 너무 미워요. 십 년이 넘는 세월동안 저에게 고통을 주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힘들다고 도피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아동청소년에게 쓰는 돈과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주세요. 어린아이가 불행한 나라에 미래란 없습니다. 그 불행한 아이들은 불행한 어른으로 성장해 불행한 세상을 낳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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