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들의 금융고통은 정책의 부재가 아니라 일부 금융기관의 문제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물가는 치솟고, 금리는 오르는 힘겨운 시기에 대출마저 힘겨운 서민들은 을에서 슈퍼을의 입장에 설 수 밖에 없는 요즈음 입니다.
이 와중에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을 위해 이러저러한 지원책을 여러 차례 내어 놓았지만, 현실에서 몇몇 은행들은 그러한 기회조차 또 다시 활용해 꺽기에 갑질을 공공연히 자행했습니다.
해당 은행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해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중, 얼마 전 기사에서 본 이복현 금감원장님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님의 일갈과 함께 신한은행의 금리인하 및 고객을 위한 금리인하요구권 고지를 강화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를 접한 저는, 정부 및 당에서 이렇게 신경 써 주시는 데, 보여주기 식으로 자세만 낮추는 시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댓글들이 저와 같은 생각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사례를 말씀드리고 시민들이 금융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의 자세한 부분을 하나 더 알리고 하소연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신한은행을 위시한 신한금융그룹의 경우는, 이미 금감원장님과 정책위의장님이 언급하신 바 대로 은행 대출 금리의 문제도 있지만,
고객의 게시판 , 민원 게시판 등에서도 갑질을 하는 등,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금융업을 하는 대형금융기관으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행태를 수 차례 보인 바 있고, 몇몇은 보도가지 되었지만, 현재에도 그러한 행태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GME 사례, 신한카드 미사용카드금액 결제인출 사례, 신한은행 갑질 사례 등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한은행 충정로 지점>
신한은행 중청로 지점은 사업자대출을 하면서, IRP가입, 카드결제은행변경 등 소위 꺽기를 강요했습니다.
신한은행 충정로 지점은 1년이 지나 사업자대출을 갱신하면서, 구두로 금리를 약정한 후, 구두상 약정한 금리를 지키지 않고, 소위 '우수리' 라 하는 추가 금리를 붙였습니다.
신한은행 충정로 지점은 이후 고압적인 태도로
-고객에게 본인들이 구두로 금리를 약정한 녹취가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구두녹취가 없다고 발뼘을 하고
-어찌되었든 서류상 서명했다. 지점교체는 요청하려면 해 봐라
식으로 큰 소리를 쳤습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민원팀은, 수개월동안 담당지점교체 를 요청하는 민원에 대해,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상에서는 답변완료 라는 표시를 하였으나, 정작 민원제기자에게는
'지점교체가 가능하다 안하다' 조차 고지조차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미숙한 초기대응 태도로 피해자들의 공분을 산 시한카드 사례입니다.
“믿고 썼는데 뒤통수 맞았다”… 잊을만하면 사고 터지는 신한카드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2/04/22/Y3LO5MRJJZGQZKJBA3JLPJOMNI/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거래에서 특정종목 매수를 불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신한은 신한금융투자사가 거래하는미국 거래소 탓만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연거푸 발생하였습니다.
연속된 불통에 보상과 대책방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서울금융센터는 여기에 한 술 더 떠, 보상을 빌미로 해외주식 외 국내주식거래시에도 평생 수수료 혜택을 부여할테니, 타 증권사의 주식과 현금을 전부 신한금융투자 서울금융센터를 관리점으로 지정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고객이 국내주식 대체출고 절차를 마무리 할 때 쯔음, 국내주식거래평생혜택부여는 본사의 정책이 바뀌어 곤란하다며 일방적으로 입장 변경을 한 후, 약속한 보상안을 철회하였습니다.
오히려,
수백억 거래하는 고객분들에게 제공하는 수수료보다 나은 수수료율을 제안하는거다 식으로 고객의 거래금액이 작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내외 주식 수수료율도 얼마 동안 거래가 없으면 '사전통지없이 일방적으로' 다시 원상으로 복귀될 수 있다
식으로, 협박인지 은혜인지 애매모호한 식으로 고객을 응대했습니다.
국민이 뽑은 정부가 임명한 금감원장님의 지적과 여당의 정책위의장님의 간곡한 부탁 에
사기업인 신한은행은 생색내기식 금리인하(과도하게 책정한 금리만을 인하하겠다) 도 모자라, 당연히 충실하게 해야 했던 금리인하권 요구고지를 이제부턴 충실히 하겠다 란 모양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막 출범한 새정부의 당정의 요청에도 신한은행이라는 큰 회사는 저럴 진데,
저같은 일개 민초는 그냥 딥변조차 못 받으며 무시당해도, 굽신거리며 상전님들 대하듯, 신한은행 충정로지점 직원분들을 대했어야 하는 것이였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금리인하를 아무리 요청하고 하여도, 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저러하다면, 그것은 한낱 그러한 체 하는 것 뿐이란 생각이 들어, 본 문제제기를 사회적 이슈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다 글 드려 봅니다.
쓰다보니 감정에 치우친 글 되었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공동발제자 하고 싶어요. 하게해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