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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6년 04월 09일 시작되어 총1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이 생각은 "남자선생님들! 어디 계세요???"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참여 의견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김재윤님의 의견정리2016.08.01

투표에 참여해주신 총 14분 중에 12분이 남교사할당제에 찬성한다고 투표하셨고, 2분이 반대하신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인원이 투표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소중한 시간을 내셔서 투표해주신 14분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A초등학교, 대전의 B초등학교, 서울의 C초등학교. 이 세 초등학교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바로 ‘남자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학생지도에서나 학교업무에서나 남자교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고, 여자교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는 여기서 절대로 남녀차별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남녀 간 차이가 있다시피, 당연히 남녀 간 잘 할 수 있는 일에도 차이가 있다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남자교사가 없는 초등학교가 많아진 지금, 학교 현장에서는 여자교사들과 학부모들, 심지어 학생들마저 남자교사가 없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왜 어려움을 호소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학교에선 학교폭력예방, 체육활동 등과 같이 여자교사만으론 잘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이 일들은 여자교사도 할 수는 있겠지만,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여자교사들은 이 일들을 하기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경기도 A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한 여자교사는 제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에도 예외가 있듯이, 여자도 그렇습니다. 신체활동이나 조금 과격해 보일 수 있는 업무는 여자교사가 하기엔 힘든 측면이 많죠.”라더군요. 아! 물론 학교에 남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행정실에 근무하는 ‘남자’는 있죠. 그런데 이분들은 학교행정 업무를 보는 것이지, 교육업무를 보는 건 아니잖아요? 


또한 학부모들도 남자교사가 없는 현실에 안타까워합니다. 한 학부모는 “애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중에 축구를 했는데, 여자선생님이 지도하시는 걸 보고 놀랬어요. 축구 규칙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저 애들한테 공만 주고 뛰놀게 하는 거에요.”라며 “선생님의 성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체육활동 등에서 아쉬움이 컸다.”라더군요. 학생들의 불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학교에 남자선생님들이 안 계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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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시한 학교들은 대개 소위 ‘설경광(서울경기광역시)’이라 불리는 ‘도시’들에 있는 학교들입니다. 교원임용고시에서 필기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남자 교대생들이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으로 임용고시를 치르거나 남자교사들은 승진을 염두에 두고 농어촌가산점을 받고자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시에 남자교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농촌에 가면 학교에 대부분이 남자교사입니다. 그러다보니 농촌에서는 남자교사가 없어서 못 하는 일들이 없다고 합니다. 도시지역에 남자교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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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공직채용에선 여성고용할당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즉, 여성채용비율을 미리 정해 놓고 시험성적에 관계없이 비율대로 합격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법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뿌리 깊게 박혀있던 여성차별을 해결하고자 실시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법에 의해서 남성을 공직채용에서 일정비율 이상 뽑는 건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죠. 현재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비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교직에서의 특수성을 인정해서! 법을 개정해서! 남녀 성비를 정해놓는 식으로 남성고용할당제를 실시한다면! 남자교사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학교의 현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장 여자교사들은 이를 원하고 있는 게 실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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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 결과
총 참여인원 : 14│ 실시기간 : 2016-07-17~2016-07-31
남교사할당제 찬성 12명(85.71%)
남교사할당제 반대 2명(14.28%)
0/1000
남자선생님들! 어디 계세요???

경기도 A초등학교, 대전의 B초등학교, 서울의 C초등학교. 이 세 초등학교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바로 ‘남자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학생지도에서나 학교업무에서나 남자교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고, 여자교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는 여기서 절대로 남녀차별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남녀 간 차이가 있다시피, 당연히 남녀 간 잘 할 수 있는 일에도 차이가 있다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남자교사가 없는 초등학교가 많아진 지금, 학교 현장에서는 여자교사들과 학부모들, 심지어 학생들마저 남자교사가 없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왜 어려움을 호소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학교에선 학교폭력예방, 체육활동 등과 같이 여자교사만으론 잘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이 일들은 여자교사도 할 수는 있겠지만,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여자교사들은 이 일들을 하기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경기도 A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한 여자교사는 제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에도 예외가 있듯이, 여자도 그렇습니다. 신체활동이나 조금 과격해 보일 수 있는 업무는 여자교사가 하기엔 힘든 측면이 많죠.”라더군요. 아! 물론 학교에 남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행정실에 근무하는 ‘남자’는 있죠. 그런데 이분들은 학교행정 업무를 보는 것이지, 교육업무를 보는 건 아니잖아요?  또한 학부모들도 남자교사가 없는 현실에 안타까워합니다. 한 학부모는 “애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중에 축구를 했는데, 여자선생님이 지도하시는 걸 보고 놀랬어요. 축구 규칙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저 애들한테 공만 주고 뛰놀게 하는 거에요.”라며 “선생님의 성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체육활동 등에서 아쉬움이 컸다.”라더군요. 학생들의 불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학교에 남자선생님들이 안 계시는 걸까요?     앞서 제시한 학교들은 대개 소위 ‘설경광(서울경기광역시)’이라 불리는 ‘도시’들에 있는 학교들입니다. 교원임용고시에서 필기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남자 교대생들이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으로 임용고시를 치르거나 남자교사들은 승진을 염두에 두고 농어촌가산점을 받고자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시에 남자교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농촌에 가면 학교에 대부분이 남자교사입니다. 그러다보니 농촌에서는 남자교사가 없어서 못 하는 일들이 없다고 합니다. 도시지역에 남자교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공직채용에선 여성고용할당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즉, 여성채용비율을 미리 정해 놓고 시험성적에 관계없이 비율대로 합격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법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뿌리 깊게 박혀있던 여성차별을 해결하고자 실시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법에 의해서 남성을 공직채용에서 일정비율 이상 뽑는 건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죠. 현재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비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교직에서의 특수성을 인정해서! 법을 개정해서! 남녀 성비를 정해놓는 식으로 남성고용할당제를 실시한다면! 남자교사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학교의 현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장 여자교사들은 이를 원하고 있는 게 실제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총16명 참여
남자선생님들! 어디 계세요???

경기도 A초등학교, 대전의 B초등학교, 서울의 C초등학교. 이 세 초등학교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바로 ‘남자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학생지도에서나 학교업무에서나 남자교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고, 여자교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는 여기서 절대로 남녀차별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남녀 간 차이가 있다시피, 당연히 남녀 간 잘 할 수 있는 일에도 차이가 있다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남자교사가 없는 초등학교가 많아진 지금, 학교 현장에서는 여자교사들과 학부모들, 심지어 학생들마저 남자교사가 없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왜 어려움을 호소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학교에선 학교폭력예방, 체육활동 등과 같이 여자교사만으론 잘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이 일들은 여자교사도 할 수는 있겠지만,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여자교사들은 이 일들을 하기에 너무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경기도 A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한 여자교사는 제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에도 예외가 있듯이, 여자도 그렇습니다. 신체활동이나 조금 과격해 보일 수 있는 업무는 여자교사가 하기엔 힘든 측면이 많죠.”라더군요. 아! 물론 학교에 남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행정실에 근무하는 ‘남자’는 있죠. 그런데 이분들은 학교행정 업무를 보는 것이지, 교육업무를 보는 건 아니잖아요? 또한 학부모들도 남자교사가 없는 현실에 안타까워합니다. 한 학부모는 “애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중에 축구를 했는데, 여자선생님이 지도하시는 걸 보고 놀랬어요. 축구 규칙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저 애들한테 공만 주고 뛰놀게 하는 거에요.”라며 “선생님의 성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체육활동 등에서 아쉬움이 컸다.”라더군요. 학생들의 불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학교에 남자선생님들이 안 계시는 걸까요?     앞서 제시한 학교들은 대개 소위 ‘설경광(서울경기광역시)’이라 불리는 ‘도시’들에 있는 학교들입니다. 교원임용고시에서 필기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남자 교대생들이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으로 임용고시를 치르거나 남자교사들은 승진을 염두에 두고 농어촌가산점을 받고자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시에 남자교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농촌에 가면 학교에 대부분이 남자교사입니다. 그러다보니 농촌에서는 남자교사가 없어서 못 하는 일들이 없다고 합니다. 도시지역에 남자교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공직채용에선 여성고용할당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즉, 여성채용비율을 미리 정해 놓고 시험성적에 관계없이 비율대로 합격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법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뿌리 깊게 박혀있던 여성차별을 해결하고자 실시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법에 의해서 남성을 공직채용에서 일정비율 이상 뽑는 건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죠. 현재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비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교직에서의 특수성을 인정해서! 법을 개정해서! 남녀 성비를 정해놓는 식으로 남성고용할당제를 실시한다면! 남자교사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학교의 현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장 여자교사들은 이를 원하고 있는 게 실제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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