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1호] 귀어귀촌 어로기술 향상을 위한 어로사부 제도 도입
생각의 탄생 단계에서 찬성 75명, 반대 2명으로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해주셨습니다.
기존의 귀어닥터 정책은 실무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는 어선임대사업이 시행중입니다.
어선임대사업과 동시에 '어로사부'제도 시행은 귀어하려는 청년들에게
어촌정착과 어업활동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시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야 하고
참여하는 어민들에게 정부 재정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로 해당 정책의 부족함 점과 추가되어야 하는 점 등 좋은 생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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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21호 입니다.
귀어귀촌을 통해 어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실제 어업은 단기간에 습득하기 어려운 고도의 현장 경험과 기술이 요구됩니다.
생업의 현장은 위험요소도 많고 숙련된 조업능력이 수입과 직결되기에
초기 정착단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현장경험과 기술을 갖춘 어로사부(가칭)가 함께한다면
초보 어업인들이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안전하게 조업하며
나아가 귀어인의 정착 지원을 돕는 중요한 정책적 장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로사부 제도를 국민생각함을 통해 의견 나누고 싶습니다.
ㅁ 현황 및 문제점
• 귀어인 대상 현재 귀어닥터 제도 운영 귀어인 대상 어로기술 습득
및 행정 절차 등 자문·멘토 역할
• 현행 귀어닥터*는 전직 공무원 교수 등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상담·자문 정도 역할로 한계성 존재
*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지자체 선발('19년 101명 선발)
• 전문성 상실 및 실질 어로기술 습득에 대한 실효성 문제 대두
ㅁ 개선책
• 가칭 '어로사부(어로장)'제도 도입
- 어촌계 30년 이상 조업실적이 우수하고 불법어업 이력이 없는 선장 '어로사부' 위촉
- 귀어 선장을 제자로 삼아 출항부터 조업(어구구성, 어탐, 유집, 구집, 포획) 전반
및 어로장비 운영 등 현장 밀착 기술 전수
• 운영방식
- 1인 어로사부가 최대 2명 귀어선장을 제자로 두고 월 단위 동행 조업멘토
- 전수항목은 타겟 어종 및 수온대등 전수항목에 따른 커리큘럼 구성
- 활동실적에 따라 월 100~200만원 수준 지급
ㅁ 기대효과
• 귀어인의 조기정착률 향상 및 이탈률 감소
• 귀어닥터 제도 한계 보완 및 현장성·신뢰성 향상
• 고령 어업인의 어로사부(어로장) 역할을 통한 사회역할 창출로 지역 커뮤니티의 공동체 강화 및 지속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