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어떤 특성을 개선하고 싶나요?
옛날부터 나무는 사람들의 생활이나 문화 측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재료이며, 자연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서 널리 이용해 왔습니다. 나무는 쓰임새에 따라 목재로 쓰이는 용재수종, 과실을 수확하는 유실수종, 정원이나 가로수에 이용되는 조경수종, 약재 등에 사용되는 특용수종 등으로 나눠집니다.
이렇게 나무의 쓰임새에 따라 나무를 육종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은 후 외관상의 차이를 보고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는 육종 기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은 선택된 엄마, 아빠 나무를 이용하여 수정하고 종자를 받은 후 다시 키워서 가장 우수한 자식들을 활용하는데 4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장기간이 걸리는 나무 육종을 효율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특성을 개선할 것인가의 목표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특성이란 사람도 개개인의 특징이 있듯이 나무도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나무의 키, 몸통 둘레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빨리 자라면서 생육이 좋은 나무, 강한 태풍에 쓰러지지 않는 나무, 환경 스트레스 또는 오염에 강한 나무 등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의 의견이 반영된 육종 목표를 설립하고, 효율적인 연구를 통하여 미래의 산림을 조성할 나무를 육종하기 위해서 나무의 어떤 특성이 개선되면 좋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평소에 가지고 계시던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올려주신 의견은 앞으로 관련 정책이나 연구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