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 관광·편의시설 확충
사천시가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잇는 뱃길이 순조롭게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에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제반시설 구축에 나섭니다.
시는 오는 3월 제주뱃길 개통에 발맟춰 여객터미널 내·외부 수리, 냉난방기 및 CCTV 설치, LED등 교체 등을 진행합니다.
삼천포항과 제주항은 잇는 뱃길은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등의 이유로 끊긴 지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주)현성MCT의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새로 건조된 여객선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수한 2만 500톤급 카페리로서 4.5톤 화물트럭 150대와 891명의 승선원을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아울러 6개의 VIP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안마의자룸, 게임룸, 유아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삼천포 신항에서 오후 11시에 출항해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하고, 제주항에서는 낮 12시에 출항하여 오후 7시에 삼천포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