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는 양날의 검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구역을 해제하면 깨끗한 상수원 확보에 차질이 생기고, 지금처럼 유지한다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증가될 것입니다.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1980년 11월에 지정되어 현재까지 청주시민의 상수원 역할을 해왔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변여건이 많이 변화되어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측면에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당장 문제해결에 대한 답을 얻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수원보호구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일 것입니다. 

□ 현황 및 문제점
ㅇ 1980. 11. 24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등 4개면 28개리 94㎢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건축 및 개발행위 제한 등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
ㅇ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청소년수련원 등 관광시설에 대한 관람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음식‧숙박업 등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불가
ㅇ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하수도 정비 등에 의하여 오염물질이 상수원에 흘러 들어가지 않는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을 수 있으나, 도시지역의 상수원 주변지역으로 한정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와 관련한 상기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