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내 조성되는 수水 공간에 붙일 이름을 공모합니다.
산림청은 전북 새만금 농업생명용지 6공구 부지에 약151ha 규모의 국내 최초 해안형 국립수목원을 약1,53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조성하여 2027년 개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기후, 식생대별 수목원 확충 계획에 따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3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수목원입니다. 조성 이후에는 해안, 도서, 간척지 지역 산림생물자원 보전,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안식물 수집, 연구하고 전시, 교육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조성될 부지는 바닷물이 빠진 간척지이다 보니 강한 해풍뿐만 아니라 염분의 상승 등으로 인하여 수목이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방풍 및 염분 차단을 위하여 부지 위에 많은 성토를 해야 할 실정입니다. 하지만 새만금 간척지 주변에서는 많은 양의 흙을 확보하기 어려워, 수목원 좃어 부지에 수공간(호수)을 만들어 절토한 토사로 방풍림, 전시원 등을 조성할 공간에 성토하고, 수 경관도 만들어 해안형 수목원으로서의 경관성을 높이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격적인 설계와 시공을 앞두고 위에서 말씀드린 수공간(호수)이 국립새만금수목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의미있는 명칭을 짓고자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새만금지역의 문화와 특색, 해안형 수목원의 구현방향 등이 잘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