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 시범운영에 대한 인지 및 만족도 조사
○ 체감온도란 기온 뿐 아니라, 습도·바람·일사 등에 의해 인체가 느끼는 온도를 말합니다.
올 여름, 기상청은 습도의 영향이 반영된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를 시범운영하였습니다.
○ 기상청에서는 기존 최고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표해 왔으나,
인체는 최고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넘지 않더라도 습도가 높으면 무더위를 느끼게 되므로,
이같은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폭염특보 기준을 최고기온에서 습도가 고려된 체감온도로 변경하여 올 여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 겨울철은 기온과 풍속,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를 이용하여 체감온도 산출
○ 여름철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를 이용하여 산출됩니다.
기온 33도·습도 50%일 경우, 체감온도는 33도로 기온과 동일하나, 습도가 60%일 경우 체감온도는 34도로 기온보다 1도 높아집니다.
○ 한여름 습도에 의한 영향이 고려된 폭염특보는 실질적 온열질환자 발생을 더 잘 감지할 수 있으며
비교적 습도가 높은 해안지역에 더 잦은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보다 나은 폭염특보 운영을 위해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