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은 코로나 19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은 개발도상국 현지에 KOPIA 센터를 설치하고 농업기술전문가를 소장으로 파견하여, 국가별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ㆍ실증ㆍ보급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부터 코로나 19로 인하여 세계 184개국의 입국금지 및 검역이 강화되면서 KOPIA 사업 추진을 위한 소장 및 전문가 파견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사업 수행에 있어서도 시험포장 관리, 농업현장 방문 및 기술 지도·교육 등 농업인 등을 대면해야 하는 사업추진이 조금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KOPIA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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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안전관리 매뉴얼(코로나 19대응 등) 보완·공유를 통한 해외 안전관리 대책 마련 및 해외안전관리 지원서비스 가입 등 해외 파견자들의 안전 확보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사업추진면에서는 비대면 협력방식을 활용한 시험포장과 현장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많은 분들이 제기해 주셨습니다.
1) 현지 전문가를 활용한 시험포장 관리(1농가-1전문가 체계 등), 실증사업 및 시범마을 점검
2) 비대면 회의 여건 개선 및 화상회의를 통한 농진청-KOPIA 센터 간 사업 모니터링
3) 비대면 농업인 교육 확대 측면에서 리후렛, 작목별 기술서, 동영상(이론 교육 및 실습 등) 자료 등 제작
그 외에도 한국의 농업전문가와 개발도상국 농업인이 웹상에서 만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필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이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재배조건 및 기술조사 등의 혁신기술 도입 필요, 현지 타기관(KOICA, NGO, 국제기구)과 지속적인 교류 및 협업 강화 필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을 모아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의 코로나 19 극복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투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신 1, 2, 3번 중에서 가장 현실성이 있으면서 효과적인 결과 도출이 가능한 대안은 몇 번인지 투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