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인 급박한 상황중 현재 우리나라 항만 관련 감염급증(부산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데 이어 선박에 작업차 승선했던 수리공들을 고리로 선박수리업체 직원과 이들의 지인이 잇따라 확진됨. 2020.7.27.현재)으로 인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가 있습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이와 같이 항만, 조업 등 해상과 관련한 우리 어업인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별도의 적극행정제도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어업은 작업자 간 밀접 접촉 빈도가 많고 감염자 발생시 해상, 육지 간 거리가 멀어 즉시 대응이 어려운 특수성이 있어 선박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한계가 존재하며, 특히 어획물 주요 판매처인 위판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도입된 QR코드 등을 사용하여 위판장 출입자에 대한 관리를 시행하고 더불어 코로나 예방방법 안내 등 현장홍보를 실시하여 감염예방을 위한 긴장감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 판매경로인 위판장이 체계적인 관리가 되고 있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믿을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하여 소비촉진 유도의 기대효과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산물유통이 활발한 나라이며, 땅끝마을 해남의 수산물이 서울까지 하루만에 배송되는 퀵서비스시대입니다. 모든 수산물이 거래되는 위판장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앞선행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