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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된 생각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0년 09월 29일 시작되어 총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유전다양성 연구의 중요성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 지속적 보존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에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수렴되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림자원에 대한 유전다양성 평가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데이터를 수집하여 산림생물다양성 계획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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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유전다양성 연구가 왜 필요할까요?

2019년 기사에 따르면 우리가 즐겨먹는 바나나가 사라질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TR4라는 곰팡이에 감염되면 바나나나무 말라죽는데 바나나나무 종이 저항성에 약하기 때문에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 바나나 나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바나나는 야생 종을 개량화한 캐번디시라는 품종인데 종자로 번식하는데 한계가 있어 뿌리줄기를 잘라 번식시켰다고 합니다. 뿌리로 번식하는 방법은 무성번식이라고 하여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는 개체증식을 의미합니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는 개체가 증가하면 종 내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만일 바나나나무와 같이 치명적인 질병에 감염되면 저항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11년 네이처지의 기후변화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2080년에는 곤충 9종 중 3종이 멸종하고 6종이 남게 되는데 이러한 결과로 9개 종이 가지고 있는 유전다양성은 84%가 사라지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종의 감소 속도 보다 유전다양성 감소 속도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생물다양성(Bio diversity)은 육지, 해양 및 기타 수중 생태계와 그 일부인 생태계 복합체를 포함한 모든 생물들 간의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종 내 유전다양성, 종 생태계 사이의 다양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생물다양성을 보존한다는 것은 지구상의 생물종의 다양성(종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다양성(생태계다양성), 생물종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다양성(유전다양성)을 모두 보존한다는 것이다. 특히 유전다양성은 그 종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산물이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이 됩니다. 기후변화, 질병 감염에 대응하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유전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생물다양성 협약(CBD)에서는 2010년 '지구식물보존전략'을 수립하여 작물 및 야생종, 사회경제학적으로 주용한 식물종의 유전다양성 70%를 반드시 보존할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제3차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18~’22)」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유전자원에 대한 유전다양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다양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과학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존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유전다양성 연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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