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치유의 숲의 공간조성
안녕하세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 유일의 산림을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기관이라 생각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복지연구과는 일상 속의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및 산림복지에 대한 체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SARS, MERS,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인간 사이의 전염력이 높은 신종 바이러스 발생 이후, 많은 시민들이 전염성이 높은 환경속에 노출 되어 각종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인간적 시점에서 자연환경은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복원하고 안도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정의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숲을 한국 및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유의 숲을 포함한 산림휴양시설들은 대부분 도심과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떨어져서 이용하시는데 불편이 따르고 많은 국민들이 체험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치유의 숲은 지역에 따라 10~50ha의 대규모 면적을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어 도심 지역에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도심형 치유의 숲은 아동, 임신부, 노약자 등 사회적 보호를 요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 기준 및 지침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도심 내 치유의 숲의 조성 및 산림휴양복지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및 제도구축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많은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산림복지연구과는 산림을 통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