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 식물건강의 해’ 관련 효율적인 홍보 방안
2020년은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해입니다.
최근 국제교역 증가 및 기후변화로 인해 외래 병해충으로부터 식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인류는 식량 확보를 위해 건강한 식물을 재배하여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수확량을 늘리고 이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지만, 국제 무역이 활성화되고 해외여행객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식물병해충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어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피해사례는 이제 더 이상 다른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1988년 유입되어 소나무가 노랗게 말라죽는 소나무재선충, 2015년 안성,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2017년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처음 발견된 붉은 불개미 등은 우리나라 농업과
자연환경에 큰 피해를 끼치는 외래 병해충입니다.
이러한 외래 병해충의 유입경로는 식물류 뿐만 아니라 공산품 등 다양해지고 있으며 공항만에서
검역을 통해 유입을 방지하고 있으나 정부의 노력만으로 차단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식물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 및 학계, 산업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와 참여를 위한
2020년 세계 식물건강의 해 관련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