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관계인 등 인근에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 중에 옥내소화전이 있습니다. 
옥내소화전은 소화전함내부에 설치된 소방호스를 펼치고 호스끝에 설치된 노즐을 사용하여 불을 끌 수있는 설비입니다.
소화전함 표면에는 그 사용요령을 기록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함의 문짝(대부분 여닫이식) 외부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재시에 소화전함의 문을 활짝 여는 경우 문 외부에 부착한 사용표지판을 볼 수 없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니
함의 내부에도 사용표지판을 부착하여 문을 여는 경우에도 사용요령을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대의견으로는 화재발생의 긴급한 상황에서는 함의 내부에 사용요령을 부착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보고 사용할 심적인 여유가 없어 보지않을 뿐더러 옥내소화전의 사용방법은 평소 소방교육훈련을 통해서 사용방법을 익히고 그래서 함의 외부에 부착하여 평상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정하고 내부에 추가로 부착하더라도 사용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용요령 표지를 소화전함의 외부 및 내부 두 곳에 부착하자는 의견과 현재 기준대로 함의 외부에만 부착하자는 의견에 대한 국민 여려분의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