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공공기관이 말해줘.
공공기관에서
국민신문고 접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국민으로서도
공무원으로서도
조금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짧은 생각 남겨봅니다.
국민들이
어떤 불편함을 느껴
특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
이런 답변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것은 소관부서가 00인 관계로 00로 문의해라."
물론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든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업무분장을 알 수 없으니,
당연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설명은 필요합니다.
딱 "너"라는 공공기관에 문의를 한다면
딱 "내"가 알아볼 수 있는 만큼이라도 알아보고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아보니 이런 기관에서 이렇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런 민원이 있다 하니, 이런 설명을 해주더라
라고, 말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부서 안내 혹은, 민원이송이라는 핑퐁보다는
국민으로서도, 공무원으로서도 올바른 행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