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운 등 보존경운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땅의 지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경운을 통한 작업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경운 : 耕耘, 작물 재배에 적합하도록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토양을 섞거나 뒤엎어 지표면을 평평하게 하는 작업 등
* 무경운 : 無耕耘, 파종, 이앙, 시비작업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농작업
* 보존경운 : 保存耕耘, 토양과 물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운과 작부를 조화있게 실행하기 위하여 표면을 30%이상 작물 잔재물로 피복
잦은 써레질(로터리)로 곱게 자주 흙을 갈면 흙 속의 유기물인 탄소(C)가 산화하여 대기로 배출되는데 이는 탄소의 최고 저장고인 흙이 오히려 탄소를 배출하는 오염원이 됩니다.
농업활동으로 배출되는 주요 온실가스는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로 용수, 비료, 유기물 등 관리방식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여지가 많습니다.
<정부 목표>
- (전체부문) '30년까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전망치(850.6백만톤) 대비 37% 감축
- (농업부문) 배출전망치(30.6백만톤) 대비 8.3% 감축
무경운 등 보존경운으로 재배 시, 생산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토양복원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는 만큼, 벼 무경운 재배 등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정책 사업과 연계하여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우려사항: 기존 재배법에서 변경이 어렵고, 예상 외의 병해·잡초 발생 가능성 등이 있음
'무경운 등 보존경운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관련하여
첫째,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는 것이 무엇인지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둘째, 무경운 등 보존경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기술과 어떤 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인지,
셋째, 실제로 무경운 등 보존경운으로 실천 성공사례가 있는지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 및 사례를 듣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