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생산' 하면 떠 오르시는 지역, 바로 '새만금'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은 에너지전환시대에 적합한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태양광ㆍ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그간 재생에너지 투자에 뒤쳐졌으나(‘17년 발전비율 7.6%),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17.12)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새만금개발청에서는 추진하는「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18년 10월 대통령님께서 새만금에 직접 오셔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비전과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을 선포 계기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현재 육상태양광 발전사업(0.3GW)의 사업자가 선정되었으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2.1GW)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일부사업부터 사업자선정 또는 공모 중 등으로 본격 추진하여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발전시설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2020년 2월에는 태양광 발전사업권을 활용하여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였고
사업모델 중 산업투자형 모델으로 2020년 11월에 새만금 최초 국내 대기업인 SK그룹의 2.1조원대 투자사업을 확정되었습니다.
한편 새만금지역 규모 (3GW)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관하여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수상형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연구단지 등 국책연구시설과 관련 제조 기업들이 새만금 지역에 유치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은 향후 20년간 새만금 개발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한시적으로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하되, 재생에너지 발전기간(20년)이 경과한 후에는 원상 복구한다는 계획이므로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거점과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새만금 기본계획(MP)의 골격에는 변함이 없는 사업이며, 오히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이라는 대규모 발전 사업을 통해 부품ㆍ기자재 제조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동반 유치하여 새만금에 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발생한 발전수익의 일부를 새만금 내부개발에
활용하여 새만금개발 속도를 높이는 디딤돌로 삼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로 둘러싼 새만금은 지금은 많은 부분이 공유수면으로 되어 있지만,
조만간 '새만금'하면 우리나라 '친환경에너지인 재생에너지 생산지역'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