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의견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마음이님의 의견정리2016.11.22
독서실 남녀좌석 구분 규정 개선에 대한 1차 투표에 이어 구체적인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네이버 지식iN과 공동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국민생각함 349명, NAVER 20,024명)의 59.1%가 '남녀좌석 구분'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주요 의견으로는 '독서실 형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고객이 선택할 문제'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편 남녀좌석 구분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분들은 '안전문제', '이성에 대한 관심 방지로 학습 분위기 조성' 등의 이유를 들어주셨습니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두컴컴, 좁고 긴 복도, 남녀가 분리된 방...
공부공간 중 하나인 독서실, 이용해 본 적 있으세요?
그런데 왜 모든 독서실에는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어 있을까요?(공부에 집중하라고 응??)
바로 각 시도 교육청의「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 교습에 대한 조례」에 독서실을 만들 때 남녀좌석을 구분하도록 한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규정의 시작은 1996년 개정된「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과 시행령입니다. 이후 2007년 법률이 개정되어 독서실 시설기준을 각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바뀌었으나, 각 시도에서는 별다른 변화 없이 기존 규정을 그대로 유지하여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밝고 개방적인 공부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좌석의 구분은 소비자의 선택에 맡길 문제라는 등 현 규정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국민생각함에서 독서실 남녀좌석 구분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니 구분이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월등히 많았습니다.(응답자 111명 중 좌석구분 찬성 21명 19%, 반대 90명 81%).
이에 국민권익위원회(www.acrc.go.kr)에서는 독서실 이용자인 학생과 학부모, 독서실 운영자 등 보다 많은 분들의 생각을 폭넓게 들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다 현실적인 제도를 만들기 위한 설문조사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_^~*
↓ 아래 첨부파일에 좀 더 상세한 정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