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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1년 05월 25일 시작되어 총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복지국가로 가는 길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생각은 "복지국가로 가는 길에 도움을 요청합니다."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 중인 주민이고 동네 통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통장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복지가구 발굴 이었고, 나름 몇 가구를 발굴해서 동사무소에 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많이 본 어려운 이웃은 하우스푸어입니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인데 모든 복지혜택이 이쪽으로 몰려 있다보니 하우스푸어계층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더군요.
현장 공무원 분들은 당연히 조건을 따질 수 밖에 없지만, 저는 동네주민들을 보고 그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를 체감하고 도울 방법을 백방으로 찾고 다니지만 제 힘으론 한계가 너무 분명하더군요.
정말 어떤 집은 돈 벌어야 하는 가장은 집을 나가고, 엄마는 이혼한 상태에서 70넘은 노부부가 고등학생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아이들은 너무 착하게도 특성화고 진학해서 대학의 꿈은 포기하고 살지만 물어보니 너무나 대학을 가고 싶어하더군요. 할아버지가 경비 일해서 버는 소득이 전부인데 그걸로 4식구 학비까지 내고 있으니 생활이란게 불을 보듯 뻔한데도 집이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그 흔한 학비혜택도 못보고 있더군요. 그런데 너무 안타깝고 저 어릴 때가 생각나 개인적으로 후원을 제의 했지만 사양하더군요. 너무나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이런 집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20~30대 청년들은 조건이 안된다는 이유로 방치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정말 정부에서 조금만 다른 예산을 줄이고 이런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분명 이들은 국가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간절함을 아는 사람은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시간을 생계때문에 써 버리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직접 눈으로 보고 파악해서 도와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몇 번 방문해보고 이야기해 보면 그 사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가정들은 절대 어려운 사정을 외부에 이야기 안합니다.
심지어 바로 옆집에서도 모르더군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보고 판단하자 입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실상을 보고 서류적인 것과 같이 판단한다면 정말 실제적인 어려움에 닥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런 일이라면 언제든 지 발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디 이 제안이 받아드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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