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산림산업인력, 산림기술인력, 산림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모든 사람들에게 실제 산림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지도할 뿐 아니라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교육생들은 수강하는 교육과정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있으며, 개인용 안전장구 착용, 산림작업 방법별 안전작업 요령, 안전을 위해 사업주 또는 작업자가 지켜야할 항목 등을 교육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림작업자들은 현장 중심의 교육(안전교육 포함)을 받은 후, 산림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른작업에 비해 왜 산림작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 9월 15일 산림청에서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벌채에 따른 재해, 경관,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산림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이 되도록 하는 「벌채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개선(안)에 대하여 산주와 임업인들의 반발이 이러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목재수확작업을 하기 위해 "나무를 얼마나 어떻게 베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산림청에서 2019년 목재수확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 대부분 목재수확작업은 나무를 베어냄과 동시에 산림 생태 또는 지구 환경을 훼손한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환경단체에서는 현재 산림에서 실행되고 있는 목재수확작업은 산림 환경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재생산 기능을 하는 산림을 대상으로 목재수확작업이 지구 환경, 즉, 생물 다양성 및 수질 보전, 토양 침식 및 붕괴, 경관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을 추구하면서 환경친화적인 목재수확작업을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무엇이 고려가 되어야 하는지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국내임업분야의 재해율은 2019년 기준, 1.11‱ (만명 당 사망비율, 1.85‱)로 평균 산업재해비율인 0.58‱ (만명 당 사망비율, 1.08‱) 보다 2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산림작업 대부분 단독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고 인지가 쉽지 않고, 안전관리체계 미흡, 작업자의 응급처지 능력 부족 등으로 중대재해에 상당히 취약하다.

산림작업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하여, 산림작업방법(벌목, 집재, 풀베기, 덩굴제거 등)별 위험요인과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하여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및 행동요령을 정리하여 지방청 및 국유림관리소에 보급하였다. 또한, 산림작업 현장에서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가 가능한 '산림형 응급구조키트'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산림작업 현장에 보급하고자 합니다.  

산림작업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 및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