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안전벨트 이용 지원
현황 및 문제점
○ 많은 임산부들이 안전벨트를 매면 복부에 압박을 느끼고 불편함을 느끼지만,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안전벨트 착용은 태아의 사망이나 장애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국내 교통법에 의하면 임산부는 흉부와 복부의 압박의 불편함, 태아에 해로울 것이라는 이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복부 압박으로 인한 위험보다는 충돌 시 태아가 받는 충격이 더 위험하다.
볼보자동차의 임산부 모형테스트와 사고조사에 의하면 사고 시 충격흡수로 약한태반이 손상되면서 태아가 산소부족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 현재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 화가 2017년부터는 모든 도로로 확대 시행되었다. 뒷좌석은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국가가 제동을 건 것이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뒷좌석은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최근 서울대병원의 생명연구원 응급의료연구실과 질병관리본부 손상감시사업단은 2011~2012년 10인승 이하 차량끼리의 교통사고로 17개 응급의료 센터를 찾은환자 2만3천698명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와 동승자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위험이 안전벨트를 맨 사람보다 각각 12배, 6배나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 지자체에서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엽산제, 철분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축하금,산후조리비 등 산모와 신생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여기에 임산부 안전벨트를 추가하면 임산부를 위한 유익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개선사항
○ 임산부들이 임신기간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임산부 용 안전벨트를 대여 또는 임신 축하를 기념해 선물로 제공한다.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신체접촉을 고려하여 선물로 제공할 것을 권장함
- 임산부용 안전벨트 대여정책으로 진행한다면 코로나 종식 후 실시 검토 바람
- 개개인의 건강상태 및 신체 조건을 고려한 후 안전벨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임산부용안전벨트를 여러 종류로 구비하고 임산부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함
기대효과
○ 2017년 일반도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에 대비하여 승용차나 택시안에서임산부에게 적합한 안전벨트를 안전하게 멜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