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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12월 16일 시작되어 총 1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지역에서 벌어지는 민원을 그 지역 담당자에게 처리하라는 방식 문제가 심각합니다
8년 전에 귀촌한 소시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촌을 하거나 귀농을 하면 적은 토지라도 농사를 지으려 하고 직접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를 시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친인척이 농사 짓고 있던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아주 운이 좋은 분들은 농사를 시도할때 분쟁 없이?? 아주 많은 혜택을 보고 시작 할수 있습니다..

헌데 대부분의 귀농, 귀촌 시도자 들은 정착을 못하고 그지역에서 나오는 갈등 때문에 홀로 버겁게 싸우다 지쳐서 다시금 돌아가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원치 않게 분쟁이 생기면 일단 면사무소에 민원을 넣습니다.. 해결 안되고 흐지부지 되기도 하고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도 많고
가장 큰 취약점은 예를 들어 제대로 일하지 않는 이장들을 둔 마을은 오롯이 혼자 해결해야 합니다.. 아무도 안 도와줍니다..

제법 많은 분들이 귀촌을 포기할때는 동네분들이 똘돌 뭉쳐서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시민이 제보한 민원을 담당 직원이 횡포 부리는 이장이나 동네 사람에게 의견 조율해서 그들의 말만 듣고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덮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해서 결국 더 높은 군청이나 시청으로 민원을 접수하면 또 다시 거기에서 담당 면직원에게 연락을 하고 또 흐지부지 덮힙니다..

최종적으로 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넣어도?? 매한가지 담당 직원에게 처리하라는 식으로 통보가 가고 또 흐지부지 됩니다..

대부분 제기한 민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기에 그 지역보다 더 높은 군청이나 시청에 민원을 넣고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더 상위기관으로 민원을 넣습니다.헌데도,,
처리가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결국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지쳐서 드러워서 그리고 이게 가장 큰게 헤꼬지 당할까바 그 지역을 떠나거나, 농사를 짓지 않던가 다른 업종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대충 해도 되는 과실수나 몇년간 키워도 되는 나무 심고 년중 한번 정도 제초 처리만 해도 되니 농민자격을 받고 삽니다..

이게 지방 에서 벌어지는 민원 처리 방식입니다..이게 새로운 사람들 유입을 막는 대표적인 방식이고,,
덕분에 소멸을 더더욱 가속 시킨다 봅니다..

제가 하다하다 포기한 민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3곳을 걸쳐서 민원을 넣었고 흐지부지 된 경험이 있고,,덕분에 논 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작물만 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민원 넣지 않고 혼자 해결합니다..제기했던 민원은 흐지부지 사라졌습니다..

정부에 건의 합니다.. 제발 그 지역에서 발생한 민원은 그 담당 직원이 아닌 좀더 상위 기관에서 확인해서 처리해주시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전히 농촌지역이나 소멸지역들은 그들만의 카르텔이 존재합니다.. 그걸 외부인인 귀촌,귀농자들이 뚫기는 정말 버겁습니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예전부터 그래왔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업무가 처리되고 있으니,, 어디에도 하소연 할수 없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민원들은 불이익을 줄려고 제기하는 분들이 아니라 불편하고 잘못 됐다 싶어서 민원을 넣습니다..
10건을 넣으면 한두건 해결되고 나머지는 흐지부지 되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합리적으로 확인하고 맞는지 틀리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조율하는 방식이 되야 할텐데,, 이게 막혔습니다..안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의심이 되는걸 민원으로 제기하면 증거까지 첨부해서? 제대로 민원을 넣으라 이야기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공무직은 말 그대로 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하라고 있는 조직 일것이고,, 이런 조직들은 소수의 힘있는 자들의 손발이 아닌 시민들의 손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가 기본 아닐까 싶습니다만,, 극소수의 지역 담당 직원들은 그들만의 카르텔에서만 움직이려 합니다..

인맥과 학맥 즉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이가 그 지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 그 아는사람의 힘을 무시 못합니다.. 왜냐 본인들만 사는게 아닌 그들의 가족과 친인척들도
그 지역에서 살고 있을수 있기 때문에 공정한 업무 처리가 될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지방 공무원직들도 그 지역보다 주변 지역에서 근무하게 하던가 순환 근무를 해도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수 있게 체계가 바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김제에서 나고 자란 이는 그 주변 익산이나 완주처럼 출퇴근 시간이 길지 않은 주변지역에서 근무를 하고, 군산에서 나고자란 이가 공무원이 되면 부안에서 근무하거나
익산에서 근무하는 식으로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디 제가 드리는 의견을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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