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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11월 25일 시작되어 총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우리나라는 1977년 의료보험 도입 후 행위별 수가제를 기반으로 진료비를 보상해 왔습니다.
그러나 간호서비스는 대부분 입원 시 '간호관리료'라는 포괄적인 항목에 통합되어 있으며 행위별 수가 항목은 30여개로 의사에 비하여 현저히 적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가 수행하는 전문적 간호행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며, 간호행위가 저평가된다는 한계를 가집니다.
단순히 간호관리료에 포함되어 있는 투약, 주사 등의 행위를 행위별 수가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행 행위별 수가제는 진료행위의 양과 종류만을 기준으로 보상하기 때문에, 행위 단위 중심 보상체계에서 벗어나 환자 중증도나 간호 필요도의 차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등을 반영한 세분화된 수가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ADL 점수, 처치 빈도, 모니터링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경증·중등도·중증 3단계 중증도 등급을 부여하고, 각 등급에 따라 행위 단가에 차등 가중치(1.0/1.4/1.8)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행 수가체계는 서술한 바와 같이 간호의 전문성, 노동량을 반영하지 못하며, 간호 인력 부족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호서비스는 국민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본 제안이 간호서비스를 발전하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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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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