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는 IB 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수를 다니면서 또는 여러 회의에 참여하면서 드는 생각은, IB 수업 방식.... 좋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 방식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대한민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까 하는 의문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한 국가의 교육을 이렇게 한 사실 기관인 IBO(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교육재단) 기준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요?
교육 예산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요?
IB 관련 예산만 증가되고 있는 현실이니, 발빠른 사람들은 IB 관련 부분 연구하고 강의하는 등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만에서도 한국어 공부하셔서 강의 나오십니다. 왜냐구요? 수입(강의료)이 많으니까요.
이렇게 대한민국은 현재 IB의 '봉' 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정말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1. 전체 교육부 예산 중에서 IB와 관련하여 지출되고 있는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요?
2. IB 인증 수수료 등으로 해마다 IBO에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 건가요?
3. 다른 학교 예산은 다 줄이면서, 왜 IB 예산만 증액되고 있는 건가요?
4. 이렇게 대한민국의 많은 학교들이 IB 인증 학교가 되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밝아지나요?
5. 대한민국의 교육 학자들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끌어 갈 능력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