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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8월 07일 시작되어 총 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DMZ 씨앗심기 기반 통일·환경 체험 교육프로그램 제안
*제안내용 개천절(단군의 날)을 맞아 남북 어린이·청소년이 같은 날 같은 종류의 씨앗을 각자의 땅에 심고, 채소 보물찾기, 자연 채소 요리, 채소 백과사전 만들기, 타임캡슐 편지 쓰기 등을 함께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비정치적이며, 생태와 공존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남북 청소년 간의 정서적 연결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연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통일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DMZ 또는 접경지역에 위치한 기존 시설(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자원순환센터 등)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기대효과 -남북 청소년의 생태·평화 감수성 향상 -씨앗 심기 및 자연 채소 체험을 통한 환경교육 실현 -타임캡슐 및 재방문 기반 장기적 참여 유도 -비정치적 환경 평화교육을 통한 통일 인식 확장 -접경지역 환경 기반 콘텐츠 활성화 *DMZ 개천절 통일·환경 체험 프로젝트 스토리텔링 원고 ■ 제목: "씨앗 하나가 만든 연결의 시작" [인트로] "단군 할아버지가 세운 나라, 단군의 날에 우리는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 그 질문에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분단된 한반도. 그리고 그 사이, 아무도 살지 않지만 가장 생명이 살아 있는 땅, DMZ. 우리는 거기에서, 남과 북의 아이들이 함께 씨앗을 심는 날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1막] – 씨앗을 심는 날, 같은 마음을 담다 10월 3일 개천절.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그리고 평양 근교의 한 학교 마당. 남북의 아이들이 동시에 같은 종류의 씨앗을 심습니다. 서로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은 똑같습니다. "이 씨앗이 자라서, 나처럼 자라고, 언젠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2막] – 채소를 찾고, 함께 백과사전을 쓰다 DMZ 인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채소 보물찾기를 합니다. 깻잎, 쑥갓, 고사리, 냉이... 직접 채취한 채소를 스케치하고, 냄새를 맡아보고, 이름을 적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수집한 정보로 채소 백과사전을 공동 제작합니다. 그 백과사전은 이렇게 시작되죠: "이 채소는 우리 할머니 밭에서 자라요. 냄새는 특이한데, 먹으면 맛있어요." [3막] – 자연의 요리를 나누다 아이들은 그날 채취한 채소로 간단한 요리를 해봅니다. 도시락통 대신 나뭇잎, 도구 대신 돌판. 화려하진 않지만, 서로 나눠 먹는 그 순간만큼은 잊지 못할 겁니다. 자연과 함께 만든 음식, 그 자체가 하나의 평화입니다. [4막] –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씨앗은 잘 자라고 있나요? 그때도 친구들과 함께 있을 수 있을까요?" 그 편지는 타임캡슐로 묻히고, 다음 개천절에 다시 그 땅을 찾아 꺼내 읽습니다. 씨앗도, 아이도 자랍니다. 그 씨앗은 연결의 증거가 되고, 평화의 상징이 됩니다. [클로징] 우리는 거창한 통일을 말하지 않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연결. 그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 협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단군의 후손인 우리가, 단군의 날에 만드는 또 하나의 시작. "씨앗 하나가 만든 연결의 시작" 이 프로젝트가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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