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7월 25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단기 전학과 이동식 주택으로 지키는 시골학교와 가족의 회복"
생각함 제안 의견

과거,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학교의 폐교를 막기위해 학생 수를 늘리고 귀촌, 귀향민을 늘리려는 정책이 시행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도시에서 내려온 가족들이 지역에서 제공한 주거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정책은 아쉽게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중단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경기도에서 고향인 경북 안동의 시골 마을로 귀향해 아이를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시켰지만, 이 학교 또한 폐교 위기에 놓여 있어 깊은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골 학교의 교육 환경은 매우 우수합니다. 방과후 수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별도의 학원이 필요 없을 정도이며,
지역 복지센터와 연계된 돌봄교실도 활성화되어 있어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학버스가 집앞까지 운행되어 아이들의 귀가 안전도 보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도시 생활에 지친 가정이나, 일시적인 부부 갈등 또는 자녀의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가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예: 6개월~1년) 동안 아이와 함께 시골학교로 전학을 와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귀촌, 귀향 전학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가족 전체가 이사하지 않고, 보호자 중 한 명만이라도 아이와 함께 잠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방식입니다. 
지자체에서는 학교 인근 유휴 부지에 현대식 이동형 주택을 설치하고, 거주자는 전기세와 관리비만 부담하는 형태로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해당 주택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외관도 세련되어, 생활 만족도 역시 충분히 확보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육아휴직 중인 보호자, 조부모, 또는 가족 구성원 일부가 참여할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갈등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단기 전학을 통한 학생 수 증가로 인해 소규모 학교의 폐교 위기를 완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안은 가족 단위의 회복과 교육 기회의 확장, 지역 학교 유지라는 세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 판단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찬성찬성 : 0
  • 반대반대 : 0
  • 기타기타 : 0

※ 건전한 토론을 위해서 비방·욕설·도배 등 토론을 방해하거나 토론과 무관한 게시물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1000
목록
제일 상단으로 이동
x

국민생각함
자동 로그아웃 안내

남은시간 60

로그인 후 약 120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없어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로그인 시간 연장을 원하시면 연장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