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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7월 21일 시작되어 총 1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국민건강과 직업신념을 지키는 소방관을 칭찬합니다
저는 전주덕진경찰서 솔내파출소 조종환 팀장입니다 119상황실로부터 7. 20. 02:40경 맞아서 이가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통보받고 현장에 출동한 일이 있습니다 신고자를 만나 피해경위를 들으며 사건처리를 하고 있는데 신고자의 부상부위를 응급처치하던 여성 소방관이 주변 잡초가 자란 주차장쪽으로 가더니 핸드폰 랜턴을 이용해 무언가를 찾듯 살피고 있어 무슨일일가 싶어 저도 그곳으로 가 물었더니 신고자의 빠진 앞니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몇시간 전까지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라 빗물을 머금은 잡풀들이 바닥을 덮고 있어 찾는 일이 쉽지않았고 4~5명의 소방과 경찰이 수색을 했으나 찾지못하고 돌아서 신고자 병원이송을 기다리는데, 여성소방관은 포기하지 않고 두세번 주변 잡풀을 세워가며 살피더니 빠진 앞니를 결국 찾아내서 병원으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5년차정도로 보이는 여성소방관의 모습은 상큼한 충격이었습니다 30년넘는 경찰생활을 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며 일해야한다는 나름의 신념이 있었는데, 참 많은걸 배웠던 새벽이었습니다 20대초반의 피해자는 치과치료에 큰 어려움이 있었을 상황을 아마도 소방관의 직업신념으로 적절한 처치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피곤하고 힘든 상황에서 직업신념을 보여준 이름모를 소방관을 칭찬합니다
  • 참여기간 : 2025-07-21~2025-08-04(24시 종료)
  • 관련주제 : 공공질서 및 안전>소방·구조활동
  • 관련지역 :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 그 :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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