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7월 18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미등록)자폐인, 신경다양인도 국민입니다.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세요.
자폐성(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녔지만 법적으로 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자폐인인 미등록 자폐인들을 포함해 심리/사회적 장애, 발달장애 등을 가진 신경다양인들은 자폐성 장애 및 발달장애에 대한 무관심 탓에 이들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며, 자신이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설사 장애가 있다는 걸 인지하더라도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당사자의 장애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인 어려움이 매우 많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장애인 등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장애가 있지만 대한민국의 까다롭고 빡빡한 장애인 등록제도로 인해 장애인 등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장애인으로서의 복지, 배려를 받기는커녕 비장애인 급의 사회적인 기대를 받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소외 받고 집단에서 배제되고 차벌받는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학습적 측면에서나, 취업 준비에 있어서나 이들은 사실상 아무런 도움과 관심없이 혼자 스스로 각자도생을 강요받고 있어 사회에서 도태되고 낙오되기 쉽습니다. 그로인해 자폐인 및 신경다양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신경전형인들에 융화되지 못하고 집단 및 조직생활에서 소외되어 사회 낙오자로 낙인찍혀 정상적인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렵습니다. 장애인 등록제도를 완전히 바꾸고, 사회적으로 신경다양성에 대해 인식을 바꾸고, 자폐인 및 신경다양인 복지, 지원 정책 등이 있어야합니다. 도움과 배려가 절실하지만 사회의 무관심과 편견으로 인해 자폐인들과 신경다양인들은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누구는 매일같이 평범한 일상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떤 이들에겐 간절히 이루고싶은 소망인 것처럼, 자폐인들과 신경다양인들도 정말 사람답게,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간절합니다. 심신이 고통받고 있어도 많은 사람들의 눈초리와 색안경을 낀 시선들로 인해 고충에 대해 쉽게 얘기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마스킹, 커버링을 하지 않고선 버티기가 어려우며 아직도 대한민국은 신경다양성에 대해 부정적이고 경멸하고 있어 자폐인 및 신경다양인은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으며, 국가도 사회도 아무런 도움없이 외면하고 있어 이들은 배려는커녕 자신들의 권리보장도 못받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차별받고 소외받은 자폐인들과 신경다양인들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과 고충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정책, 편견과 경멸없이 신경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자폐인과 신경다양인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입니다. 우리도 도태되지 않고 사회낙오자로 나락가기 싫습니다. 함께 더불어 살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공존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 건전한 토론을 위해서 비방·욕설·도배 등 토론을 방해하거나 토론과 무관한 게시물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1000
목록
제일 상단으로 이동
x

국민생각함
자동 로그아웃 안내

남은시간 60

로그인 후 약 120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없어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로그인 시간 연장을 원하시면 연장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