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마약 교육의 한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마약 예방 교육은 주로 마약의 위험성을 추상적으로 강조하거나, 법적 처벌만을 나열하는 방식에 그친다. 나는 이런 교육으로는 마약의 실제적인 폐해를 체감하기 어렵고,'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약 중독의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여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마약 중독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중독의 과정을 넘어 회복의 가능성까지 제시하는 '현실 기반 예방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약 접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주체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전문 기관의 관리 하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충분한 심리적 지원을 받는 마약 중독 회복자를 섭외한다.
참여 대상: 고등 이상의 교육기관
내용 구성: 회복자들은 자신의 중독 경험(시작 계기, 중독 과정, 신체적/정신적 폐해, 사회적 고립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 한다. 이때, 과도한 신체적 노출은 가급적 지양하면서, 그들의 고통과 후회, 그리고 그들의 고통과 후회, 그리고 회복을 위한 노력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프로그램 제안
영상 다큐멘터리 제작: 회복자들의 인터뷰, 일상생활 모습(치료 과정 포함), 과거 사진 등을 활용하여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 특정 개인의 '전시'가 아닌, '경험 공유'의 방식으로 진행. ※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으로, 제작된 영상을 활용하여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회복자가 직접 강연에 참여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과학적 정보 제공하며, 마약이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중독의 메커니즘, 법적 처벌 수위 및 과정 등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교육의 신뢰도를 높임.
이 정책의 기대효과로는
마약의 실제적인 폐해를 생생하게 인지시켜 마약에 대한 호기심과 접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미디어 캠페인, SNS바이럴을 통해 국민 전반의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약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독자를 단순한 범죄자가 아닌, 치료와 회복이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하게 하여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재활을 돕는 데 기여한다.
단순한 충격 요법이 아닌,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마약 예방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