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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6월 19일 시작되어 총 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무주소방서 119구급대원분들을 칭찬합니다.
6월 15일 일요일  낮 12:30

무주 계곡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무주 ic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둘째아이(6세)가 차안에서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고 구토를 하면서 눈동자와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러웠고 차에서 내려 호흡을 하도록 도와주고 정신을 깨우려 했으나 5분이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바로 119에 신고를 하였고 구급대원분들께서 빠르게 와주셔서 조치를 해주셨습니다.

경련이 의심된다고 하셨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하는데 주변 병원에서 받아준다는 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대구지역에서 왔다고 설명드렸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말씀드리니 대구 지역병원도 여러군데 알아봐주셨는데

마침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오라고 연락이 되었습니다.

먼거리까지 이송해주시기 어려우셨을텐데 저희 아이의 상태를 보시고는 바로 가주시겠다고 하셔서 병원으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놀란 가슴에 뒤따라 가고 있으니 사고 나니까 천천히 오라고 안내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안전하게 뒤따라 가는중에 대원분들이 지켜주신다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고 울컥했습니다.

뒤따라 도착하니 대원분들께서 응급실로 잘 데려다주셨고 급한 마음에 들어가면서 인사만 꾸벅하고 들어갔습니다.

저희 아이는 응급실 도착하고 경련이 또 발생되어 진정제를 2번 맞고 응급실 도착 후 6시간만에 깨어났습니다.

아이가 깨기전까지 정말 너무 피 말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타지에 갔다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되니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는데 대원분들께서 침착하게 조치해주시고 안내해주시고 이송까지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경황이 없어서 대원분들 3분의 성함을 보지 못했습니다.ㅠㅠ

블랙박스를 다시 확인하니  77너5032 차량번호만 확인하였습니다.

출동해주셨던 대원분들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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