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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6월 12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캐리어를 끌 때 에스컬레이터 이용문화 개선이 필요합니다.
1. 에스컬레이터 탔다 날벼락…방심한 사이 무기로 변한 캐리어 / JTBC 사건반장(2022.9.6)
2. [단독]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에스컬레이터 사고…5명 부상 / JTBC(24.11.5)
3. 경의중앙선 용문역 에스컬레이터서 넘어짐 사고…13명 부상(종합) / 연합뉴스(2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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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심한 순간 떨어지는 캐리어..."후각도, 미각도 잃었어요" / KBS (25.07.31.) (정확히 서울역 공항철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정말 개선이 시급합니다.)

위 뉴스기사에서 다룬 사건 모두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 이용이 원인이된 사고입니다.

저는 매일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근을 하는데

서울역 공항철도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5층정도 되는 높이의 에스컬레이터에 수십명이 매우 좁은 간격으로 동시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철도 및 서울역 특성상 캐리어를 이용한 여행객,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행으로 짐이 많다보니 매우 큰 캐리어를 2개 이상 끌고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에스컬레이터 등에도 짐이 많으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라는 안내표지 등이 붙어있지만,

이렇게 위험하게 캐리어를 끌고 타는 경우에도 주변 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누군가 캐리어를 놓친 경우가 있었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잘 타지 않는 쪽으로 미끌어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한명만 넘어졌더라도 이태원 사고에 준하는 엄청 큰 압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또 캐리어가 특별히 무겁지 않더라도 핸드폰을 많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뒤에서 살짝만 밀리더라도 넘어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저는 서울역에서 분명 이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가능하면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결론] 기본적으로 캐리어를 끄는 경우, 에스컬레이터 탑승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캐리어를 이용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하는 경우,
상행선은 자신의 앞에 캐리어를 놓고, 하행선은 자신의 뒤에 놓고 뒤를 돌아보고 타는 등 캐리어를 놓치지 않게 주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개 이상 캐리어를 끄는 경우는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금지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험하게 캐리어를 끌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공익캠페인을 통해 의식개선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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