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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6월 11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정서 기반 공교육 정착 및 청년 감정회복 시스템 구축
1. 추진 배경
한국 사회는 감정 표현과 정서 교류의 기회를 상실한 채, 억울함과 외로움이 혐오로 전이되는 구조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학교 및 군대 등 집단 공간에서 정서를 다루는 능력을 배울 기회가 부족하며, 청년층은 실직·고립 상황 속에서 정서적 회복 기회를 갖기 어렵습니다. 감정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영역의 회복 기반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2. 정책 목표
감정 표현과 공감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기반 마련 고립된 청년층의 정서 회복 및 자기표현 능력 회복 감정 조절을 통한 사회 내 갈등 및 혐오 구조 완화

3. 정책 구성 및 세부 실행방안

3.1 학교 정규과정 내 정서교육 편입

① 정책 반영 절차 교육부: 초·중·고 교육과정 고시에 ‘정서교육’ 단독 과목 신설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내 세부 활동화 시·도 교육청: 지역 단위 정서교육 시범학교 운영 지침 마련 및 예산 지원 학교: 학년별 정서교육 지도교사 지정, 주당 1시간 정기 수업 편성

② 세부 수업 운영안 주당 1차시 수업 × 연간 30차시 확보 교사 대상 콘텐츠 제공: 교육부가 인증한 온라인 콘텐츠(감정표현, 공감훈련, 분노관리 등) 활동 예시: 감정카드 활용한 '오늘의 감정 브리핑'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말하기” 1분 명상 후 감정일기 작성 학생 활동지/피드백 노트 배부: 수업 종료 후 3문장 이내 감정 기록 → 담임 또는 전담교사가 피드백 메모 작성

③ 교사 훈련 신규 교사 연수 시 ‘정서교육 기본 모듈’ 포함 (4시간 과정) 기존 교사 대상: 온라인 연수 연 1회 이상 의무화, 이수 시 포인트 누적

④ 성과 평가 교내: 반별 정서활동 결과물(포스터, 역할극 영상 등) 제출 교육청: 정서교육 운영 성과 보고서 연 1회 제출 및 우수 사례 포상

3.2 학교 내 감정 커뮤니티 구축

① 물리적 공간 확보 교내 상담실 또는 도서관 내 ‘감정쉼터 코너’ 설치 벽면 감정일기 게시판, 말 없는 감정 표현 존(색깔/스티커 사용) 설치 운영시간: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집중 운영 (주 3회 이상)

② 디지털 감정 게시판 구축 각급 학교 웹사이트 또는 전용 앱 내 감정 나눔 익명 게시판 운영 관리자: 상담교사 및 위촉 멘토(담임 교사 중 선발) 매주 주제 선정(예: “요즘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 “가장 위로받고 싶은 말”) → 감정카드로 반응 가능

③ 감정리더 프로그램 감정리더 선정 기준: 또래 지지력, 공감 표현 가능성, 교사 추천 활동: 감정카드 나눔, 대화 리드, 정서 돌봄 캠페인 진행 연 1회 이상 감정리더 워크숍 실시 (외부 트레이너 초빙)

3.3 청년층 감정 회복 프로그램

① 군 복무자 대상 입영 시 정서 기초 설문 → 중간 및 전역 전 2회 추가 실시 (총 3회) 점수 기준 설정: 예) 분노 점수 80점 이상 또는 3회 이상 고위험 반응 → 전문상담 자동 연계 상담 유형: 전화·채팅·대면 중 선택, 국방부 인증 민간상담사 협약 체계 마련 감정자각 훈련 패키지 배포: 부대별 매뉴얼북 + QR코드 영상

② 청년층 바우처 제도 신청 경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또는 청년센터 앱 통해 QR 신청 대상자 확대: 구직청년뿐 아니라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도 포함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진 추천서 기반) 사용처 연계: 감정코칭 전문기관, 공공예술치료사 협약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함

정서회복 프로그램 유형:
① 감정 글쓰기: 5회기 과정, 에세이 및 짧은 시 형식 글 작성 후 나눔 ② 공감 소모임: 6~8인 그룹 대화, 상황 나누기, 감정 반응 공유
③ 감정 기반 명상: 숨쉬기 훈련, 신체 감정 자각, 주 1회 40분 과정
④ 자조모임: 유사 경험자 간 비공식 대화 그룹, 비판 없이 경청 중심 → 정신질환 경험자 자조모임은 전문가 감수 하에 온라인 모임 포함

③ 바우처 운영 시스템 연간 최대 20만 원 한도 지급, 분기별 5만 원씩 자동 충전 방식 앱 내 사용내역, 별점 리뷰 기능, 만족도 조사 결과 반영해 성과 평가 고위험군 반복 참여자 별도 트래킹 → 정신건강센터 연결 시스템 연동

4. 기대 효과 학생들의 감정표현 능력 향상 → 언어폭력 감소 및 교우관계 회복 교사-학생 간 감정 신뢰 회복 → 학교 내 정서적 안전지대 구축 청년의 감정회복 루트 확보 → 자존감 회복 및 구직 스트레스 완화 정신질환을 겪는 고립 청년의 사회적 연결 회복 및 낙인 감소 제도 기반 감정 언어 체계 확산 → 공적 담론의 감정화 기반 형성

5. 결론 감정 회복은 개입 없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감정도 공공의 언어’라는 전환이 필요하며, 생애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제도 기반 감정 인프라를 제공해야 합니다. 본 정책은 교육, 국방, 고용 부처가 공동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운영 주체의 표준화와 현장 적용이 동시에 가능한 실행력 중심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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