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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6월 09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40살 입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고
초등학생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어요.
이혼한지 3년째이며
4대보험 들어가는 직장을 다닌지 19년차 입니다.

성실하게 일했고
연체한번 한적 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전남편의 사업실패와 기타 다른 이유로 이혼을 하고
나서 주위에 혼자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보고 나니 제 자신이 제 삶이 참 한심하고 
초라하다 느껴졌습니다.

보증금 5000에 월세 35만원에 살고 있고
현재 어머니 명의로 된 시세 530만원 소형차가 1대 있으며
월급 세후 34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빚이6500만원 -결혼생활시 남편 사업실패로 생긴빚)
전남편 양육비60만원 한달 총 소득은 400만원입니다.
두 식구가 살기에 적지 않은 돈이란거 압니다.

하지만 소득을 본인이 신고하는 프리랜서 
분들은 적은 소득을 신고하고 차도 리스로 타고 다니며 법정 한무모 혜택을 다 받는걸
보았습니다. 주거비용,쌀,각종 바우처 및 공과금 혜택등등...


개인 회생,개인 워크아웃,파산 등....신고한 소득이 적으니 그런 제도 또한 너무 쉽게
편하게 이용하며 마치 열심히 빚갚고 소처럼 일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비웃기라고 하는듯 느껴졌습니다.
열심히 땡겨 쓰고 회생하면 소득이 적기 때문에 다 탕감해준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 또한 있었습니다.

억울합니다. 법무사를 찾아가니 저는 재산은 없지만 소득이 많아 회생을 해도
득보다 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껏 연체 한번 한적 없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았는데 
그런 국민을 위한 혜택을 없는지 물었지만 다들 그렇게 살지요.라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직장에 얘기해서 신고 급여를 적게 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받으면 된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고
차라리 15년 근무한 직장을 그만두고 최저 생계비 받는 
다른 일을 시작하면 법정 한부모 혜택도 받고 자녀 대학도 무료로
갈수 있다고 조언(?)해주는 분들고 있었습니다.

저희같은 성실한 국민들이 낸 세금 
혜택이 전혀 필요없는 사람들이 쓰는것 같아 제도개선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법정 한부모인데 외제차 리스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재산은 똑같이 없는데 직장 생활 열심히 오래해서 월급 많다고 쌀한포대 안주는건
너무 하지 않습니다. 덜 성실해야 하는 겁니까. 덜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겁니까.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받아야 할 사람이 받고
성실하게 살면서 혼자 아이키우는 한부모분들에게도 좋은 혜택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법정 한부모가 아니라도 혼자 아일 키우는 부모중  4대 보험이 있거나 연체 기록 및 회생,파산 기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금리낮은 대출이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좋은 제도를 나쁘게 교묘하게 이용하며 살고 싶진 않습니다.
열심히 살고 열심히 아이키운 사람들에게도 좋은 혜택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실한 근로자들이 우리 워킹맘,워킹대디들이 웃을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 꼭 만들어 주십시요!!!!

새로운 대통령님 당선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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