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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4년 05월 09일 시작되어 총 1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외국인 의사 수입 고용 대 찬성
 
외국인 근로자나 
외국인 의사나 뭐가 댜른가
외국인 근로자도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무리없이
일을 잘한다.
 
또한 외국인 의사를 선택하면
환자 자부담 진료비를 받지 않고 
건강보험처구만
할수 있도록 하면 된다.
 
병원에서 건강보험 청구는 
일반진료는 70% 
휘귀난치성 진료는95%다
그럼 
외국인 의사에게 진료받는 환자들
많아진다.
 
한국의사도 불성실진료 음주진료
음주수술 성추행 진료비 과디청구등
각종 범죄자 많디.
 
외국인 의사가 성실하고 근면하고
환자를 대하는 마음과
열의가 있다면 얼마든지 선택하고 싶다.
 
보수는 
현재 한국의사의 50%만 줘도
서로 할려고 한 것이다.
 
한국의사 근로자 평균소득의
10배 이상이다.
 
현재 의사가 너무 모자라
지방에서는
연봉 4억을 줘도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근로자 평균소득은 4천만원도 안된다.
 
외국의사는 5배(연봉2억)만 줘도 
서로 하려고 할 것이다.
 
한국은
의사들이 너무 많은 특혜와 보수를
받고 있고 
외근경찰등 위험하고 힘든 다른 직종은 
박대하고 소외하는 것이 문제다.
특히 의사는 보수가 너무 지나치게 많다.
 
의사가 모자라면
국가의 특별한 재난이 없어도
평상시도 상시 고용할수 있도록 하고
한국의사도 외국인 의사와 경쟁시켜야 한다.
 
지방에는 의사가 모자라
츨산하는 병원도 없고
수도권에는
응급실이 모자라 119가 병원을
뺑뺑이 돌다 환자가 길거리에서
죽어나가고
의사는 업무과로에 시달리고
 
의사의 고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의사수를 늘리지 않고
독점을 유지하는 것은
극단적이기 주의이며
국민의 생명을 인질삼아
공갈,협박 하는
살인행위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정부의 직무유기다.
 
전국민들에게
건강보험 강젠도 걷고
비급여는 별도로 챙기고
간병비 별돈도 챙기고
민간보험은 또 별도로 부담하고
국민듵은
의료비로 힘듵어 죽을 판이다.
 
이런것이 모두
의사의 고소득 보장을 위해
국민들을 갈취 착취하는 것인가
 
  • 참여기간 : 2024-05-09~2024-07-08
  • 관련주제 : 보건·사회복지>기타
  • 그 : #의사수입
  • 찬성찬성 : 5
  • 반대반대 : 1
  • 기타기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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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임 임현택 회장 귀하

협회 전임 회장이었던 이필수씨가 전남의대에서 제 호흡기학 강의를 들었던 제자이어서 지난 2월에 제가 개인적으로 전임 회장에게 “국민들 대다수가 의사 정원 확대를 원한다는 등 대통령 발언처럼 국민의 귀에 쏙 들어가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보수가>라고 표현해야 효과적일 것입니다” 충고하였고, “주신 말씀 잘 참고해서 추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겠습니다” 답신을 받았었는데, 다음날 곧바로 매스컴에 회장직 사퇴하였다 떠서 유감이었습니다. 518 사태 때 전남대병원 옥상에서 데모가 심했던 당시 전남도청 쪽을 내려다보던 중 석양에 갑자기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총소리가 요란하더니 응급실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수히 쏟아져 들어오던 것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사흘이 지나도록 매스컴에서 광주시민이 총 맞았다는 소리 한마디 없이 게엄군이 빨갱이에 물든 폭도들에 의해 부상당했다는 기막힌 소리만 내놓고 있어 광주 MBC 방송국이 불타버렸는데, 이후 저는 권력의 시녀 역할이나 하는 매스컴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잘못된 매스컴이 얼마나 오랫동안 국민을 호도할 수 있는지 똑똑히 보았으므로 신임 회장께서 매스컴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말고 일을 잘 처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증원 백지화 안 하면 어떤 협상도 응하지 않겠다” 제목을 달아 매스컴이 내놓고 있는데, 정부가 협상하고자 해도 의사들이 고집불통인 것처럼 국민들이 내용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 같습니다. 과학에 근거한 진실만을 추구해서 결국은 진실이 이긴다는 의사들의 태도로는 사기꾼들이라고도 볼 수도 있는 정치가들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에서 뭐라고 하든 그때그때 따라 반응하지 마시고, 핵심 되는 문제에 대한 주장을 구호처럼 간략하게 반복 얘기해서 국민의 귀에 쏙 들어갈 수 있게 합시다. 첫째, 오래 전 의약분업 사태 때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보수가가 원가의 80% 수준임을 실토하고 단계적으로 올려주겠다 했고, 지금은 60%대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는데 현재의 의보수가를 공개하라! 환자를 볼수록 손해보는 정책이면 국민들은 싸니까 환영이고 정치가는 표를 얻으니 좋지만 의사들은 어디 땅을 파서 돈을 구해 메꾼다는 것인가! 산 사람 환자한테서 보는 적자를 부대시설 영안실의 죽은 자에게서 나오는 돈으로 메꾸고, 비급여 항목 수입으로 메꾸도록 해주어 놓고, 비급여 진료가 양심불량 불법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는 것인가? 둘째, 코로나 대유행 때 70만명에 이르는 엄청난 사망자를 낸 영국 등 OECD 많은 나라들 의료 체제로 2만명 수준의 우수한 한국 체제를 바꾸고 싶은가? 영국 등 OECD 많은 나라에서는 의사들 교육, 의료시설, 장비, 인력 모두 국가에서 책임져서 의사가 공무원이니 의사들 수를 늘리면 의사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지만 나라에서는 돈이 많이 들어 곤란하다고 하는 것이고, 한국은 아무것도 국가에서 책임지지 않고 의사가 다 책임지니 많을수록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는가? 정부에서 다 통제하는 공산주의적 시스템은 지극히 비효율적이어서 소련이 붕괴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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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감소의 원인과 대책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사상 유례없는 인구감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곧 나라가 망할 것 같습니다.   많은 원인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대책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저는 대책만큼이나 원인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책은 일단 돈을 주는 거겠죠. 많이 주면 많이 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무한한 인간의 욕심을 유한한 돈으로 채워줄 수 있을까요?   그럴 만큼 돈이 있지도 않겠지만, 있다고 해도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대책 중에 가장 유용한 대책은, 돈보다,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집은 그 중 1명은 반드시 ‘의대’를 보내주겠다. 그들만을 위한 의대를 세우겠다. 하는 거죠. 물론 이건 하나의 예를 든 것뿐입니다.   조선시대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병’이 세계사에 유례없이 잘 되는 나라입니다. 전쟁에 나가는 것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됩니다. 국난 때마다 됩니다. 그만큼 놀랍게 국민들의 애국심이 많은 나라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보상도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군공을 세우면, 서얼이나, 천민에게 ‘문과’에 응시할 자격을 줬습니다. 즉, 청요직을 거쳐 영의정까지도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겁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이 천민이나 서얼이라 문과를 칠 수 없는데, 전쟁이 나서 거기 참여하면 문과를 칠 수 있게 해준다면, 그러면 전쟁이 나가겠습니까? 안 나가겠습니까? 한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전쟁에 나가서 (꼭 문과에 합격 못하더라도) ‘양인’이 되면, 그러면 제 자식도, 자식의 자식도 계속 문과를 칠 기회가 생깁니다. 제 자손들에게도 ‘영의정’이 될 기회가 생기는 거죠.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물론 의병에는 양반도, 일반 양인도 많이 참가했습니다. 그들은 명예뿐인 군직을 얻어 일정기간 군역, 즉 1년에 몇 필씩 납부해야 하는 군포를 면제받았습니다. 그것도 현실적인 보상이라면 보상이죠. 그것도 매우 큰 겁니다. 군포는 상당한 부담이었으니까요. 또 정병이 되어 몸으로 때우거나 고을에서 어떤 일을 해서 때우려고 해도, 그 동안은 농사를 짓기 힘들게 되어서 가족들 먹고사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보인에게서 군포를 받는다고 해도, 그게 그렇게 보장된 수입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넉넉한 수입은 아니었거든요.   인간의 욕심은 무한합니다. 무한한 것은, 무한한 것으로 채워야겠죠.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를 3명 이상 낳으면 아파트를 주겠다..아파트에 평생 생활비까지 주겠다..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인구가 늘긴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돈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다고 얼마나 늘겠습니까?   조선은 15세기, 그러니까 국초에 인구가 많이 증가합니다. 그러다가 16세기에 증가율이 둔해지죠. 17,18세기엔 다시 증가율이 높아집니다. 국가가 세워지고, 지배층이 고정되고, 세습까지 되는 데에 대충 50년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배층의 지위를 차지하고 나면, 자식에게 자기의 지위를 물려주고 싶어집니다. 자기 자식이 밥을 굶고 고생을 하며 살길 원하는 부모는 없거든요. 4대조 조상 중에 문관직에 진출한 사람이 없는데, 자기 혼자 잘나서 문과에 급제한 사람들의 숫자를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한영우 교수님의 ‘과거, 출세의 사다리’라는 연구입니다.   그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가까운 조상중에 문과급제자가 없는데 문과에 급제한, 소위 ‘개천용’의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시기가 조선 초기, 그리고 영조, 정조 시기입니다. 16세기에는 20%도 잘 안 됩니다.   중국도 송나라가 그렇게 국력이 약했지만, 인구는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그걸 농업기술의 발전으로 원인을 몰아가는 사람들이 마르크스고, 서양의 많은 역사학자들인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송대에 ‘과거제’가 정말 제대로 된 과거제로 정착이 됐습니다. 부모의 신분과 재력과 지위가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본인이 재능이 있고 노력을 하면 정승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거죠. ‘사대부’의 시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송은 인구도 늘고, 경제 대국이 됐습니다. 물론 정치적 군사적으로는 형편없었지만, 그건 당 멸망 시기 절도사의 난을 경험한 송태조가 변방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반란을 지나치게 염려해 군사력을 중앙에서 독점했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기구도 만들고, 달에도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가 인간입니다. 인간은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동기와 의지를 갖기만 하면.   문제는 그럴 동기가 그 사회에 있냐는 겁니다. 농업기술이 발전해서 먹을 게 많아져서 인구가 늘어난 게 아닙니다. 그 전에 인간들은 송나라 인간들보다 미련해서 농업기술개발을 안 했겠습니까? 송나라 때 갑자기 중국 날씨가 바뀌었겠습니까? 그 전에는 중국 남쪽에 사람이 안 살았습니까? 그게 아닙니다. 송나라 때는 농업기술을 더 열심히 개발할 이유가 생긴 겁니다. 그게 공정한 과거제의 시행이었고, 그것 때문에 자식을 교육시킬 이유가 생겼고, 교육시킬 돈이 필요했던 겁니다. 교육시키면, 노력하기에 따라서 자식을 정승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조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전쟁 후에, 국초에 인구가 늘겠습니까? 그만큼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제가 더 공정해지고, 부모의 신분에 상관없이 개천용이 될 수 있는 기회가 공정하게 더 넓게 주어졌기 때문에, 희망이 늘어난 겁니다. 희망이 늘어나서, 인구도 늘어난 것이고요.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 살 수 있고,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겁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부모와 조부모가 가난하다면, 아이가 천재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노력해도 안 됩니다.   이제 돈을 잘 벌 수 있는 확실한 직업은 의사 하나 남았습니다. 그러니 다 의대 가려고 미친 듯이 날뛰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의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면 절대로 못 갑니다. 수학을 잘해야 하고, 수학을 잘 하려면 돈이 드니까요.   한국사회에 희망이 없어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봅니다. 수시가 늘고, 사시가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시는 이미 많은 사례로 잘못된 제도임이 입증이 됐다고 봅니다. 하지만 건재한 건, 그걸 폐지했을 때 들어오는 표보다 나가는 표가 많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 계산은 분명히 틀릴 겁니다.   수시는 명백하게 개천용이 되는 길을 엄청나게 막은 입시제도입니다. 사실상 전면 막았죠. 지균 등으로 아닌 척 하고 있지만 사실상 신분상승의 사다리를 부숴버린 제도가 맞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면 머리가 다소 나빠도 스카이를 가고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제도입니다. 로스쿨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정도의 돈이 없으면 안 되는 제도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과거 사시가 있을 때는 출세의 사다리가 의대 말고 사시도 있었습니다. 수학 포기해도, 법대 가서 사시보면 출세할 길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의대만 남았습니다. 온 국민이 의대에만 매달리는 것도, 의대에 갈 희망이 없으면 학교도 안 다니고 공부도 안 하고 애를 낳지도 않는 것도, 사실 당연합니다. 저는 그럴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이 가난한데, 저는 머리가 그쪽이 아니라서 수학을 혼자서 그 정도로? 잘 하지는 못 하고, 그래서 의대는 확실히 못 가고, 그러면 내 부모보다 잘 살 수 있는 확률은 없고..그러면 사실 삶에 희망이 없고, 결혼을 할 돈도 마련하기 힘들고, 만약 어쩌다 결혼을 한다고 해도 아이는 낳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상한 겁니까?   그래서 문과는 망했고, 수학은 불패고, 강남 집값도 불패고, 비강남권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사라진 겁니다. 물론 아이를 낳아 기를 필요도 없고요. 아무 희망이 없으니까.   표가 되든, 안 되든, 정치적으로 당장 손해를 봐도, 할 일을 하는 정부가 결국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보면 그렇습니다. 역사는 시간이 걸릴 뿐, 잘못된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보상을 해줍니다. 그리고 손해가 나는지 이득을 보는지 해보지도 않았잖습니까.   수시 폐지하는데 찬성이 많은지 반대가 많은지, 국민 투표 한번 해 보십시오.   과거 학력고사 시절에는 집에서 연탄가스나 마시던 저 같은 인생도 좋은 대학도 가고, 좋은 직업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탄가스 마시는 집에서 의대 가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사법고시는 조선시대 과거제도와 같은 역할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했습니다. 저는 조선이 500년을 간 비결, 그리고 조선의 발전이 과거제도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려와 조선 많은 학자들도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제도를 폐지하고 서양처럼 로스쿨을 들여왔죠. 서양은 과거제라는 게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서양 것은 뭐든 다 선진적이라고 믿는 사상적 식민지 근성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양인들은 혁명에서 자유를 찾아댔지만, 그 자유라고 하는 건 재산을 모으고 가질 자유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재산이 곧 자유였습니다. 그리고 재산을 모을 수 있는 자유를 주면, 그 재산에 의해 교육 수준과 직업이 결정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시험에 의해 출세하는, 그런 관료제 사회를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개천용’이 당연했던 시기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부모의 재력이 곧 자식의 교육수준을 결정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억울한 일도 아닙니다. 억울하면 돈 벌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게, 사회적으로 고위 공무원이나 의사, 변호사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그게 더 인정을 받습니다. 의사나 변호사가 하대받는 직업도 아니지만, 그것보다 타일을 만들어서 돈을 더 번다면, 그 사람을 더 인정해 준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려시대부터 과거제가 있었고, 500년 조선의 과거제는 매우 공정한 편이었습니다. 개천 용의 비율이 조선왕조 전체를 통틀어 30%이상입니다. 그런 역사적 경험을 갖고, 부모의 신분과 지위 재력과 상관없이 본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출세할 수 있는 사회가 500년을 넘게 존속해왔는데, 이제와서 부모가 재력이 없으면 절대 잘 살 수 없는 사회로 후퇴를 한 겁니다! 어떻게 불만이 없겠습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살아갈 희망이 없어진 거고, 역사가 퇴행한 겁니다.   수시 제도의 도입과 사시 폐지는 역사의 퇴행이고 신분 상승의 기회를 박탈한 것이고 인간에게 삶의 희망을 빼앗은 겁니다. 당연히 살아갈 이유가 없고 아이를 낳아 키울 이유도 없습니다.   게다가 공교육 하에서는 학교에서 공부를 맘대로 시킬 수도 없게 했습니다. 시킬 수 없게 한 게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뭘 얼마나 어떻게 해야할 지도 알 수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시험을 쳐서 내가 99점을 맞아도 전교 꼴등인지, 전교 1등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100점인데 나만 99점일지 누가 압니까? 그러니 내가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지 알려면 학원을 가야 하고, 학원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고, 좋은 학원 큰 학원을 다녀야 하는데 그런 학원들은 대개 ‘강남’에 있습니다. 그래서 강남은 집값이 수십억이고요.   물론, 세상에는 공부 잘 하는 아이들보다 공부 못 하는 아이들을 둔 학부모의 수가 많습니다. 그러니 이런 말같지도 않은 제도를 유지해야 표를 안 깎아 먹는다는 계산이 나왔겠죠.   하지만. 잘못된 제도는 나라를 망치고, 역사를 망칩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잘못된 제도를 표 때문에 유지하려고 하는 건 결국 표를 잃고 권력도 잃게 만드는 길임을 역사는 이미 많이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런 식의 교육과 시험, 입시제도는 분명히 불공정하고, 돈이 있는 사람들의 자식은 이런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제도 속에서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누립니다.   수시 제도에 의해 스카이와 의대에 들어간 강남 거주자의 자녀들의 수를 보면, 답은 매우 자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산은 상속도 하고 세습도 해도 됩니다. 하지만. 직업은 그러면 안 됩니다. 그런 국가와 사회는, 망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그런 국가는 단명해 왔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망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 기를 이유가 없고, 살아갈 희망이 없으니까요.   당장의 표를 모두 잃더라도, 합리적이고 옳은 제도를 추진하고 바로잡아야, 결국 표를 얻게 됩니다.   세종은 한글을 창제했습니다. 영조는 균역을 했습니다. 준천도 했습니다. 서얼허통도 했습니다. 정조는 신해통공을 했습니다.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그런데도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정권을 빼앗길 염려가 없어서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조선의 임금들도 항상 반정과 반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백성들의 신뢰를 얻었고, 영조는 천출이고 형인 경종 독살 혐의까지 쓰고 있었음에도 백성의 지지로 끝까지 막강한 왕권을 유지했습니다. 영조가 자기를 지지해준 노론에게 그렇게 휘둘리지도 않았고요.   인생의 미래가 걸려있는 시험은 공정해야 하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표가 되든 안 되든, 그건 역사의 진리입니다.   그리고 재산은 세습되어도, 직업은 세습되면 안 됩니다. 직업이 부모 재산으로 결정되면, 직업도 세습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점점 직업을 세습할 수 있는 길을 넓혀만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나라가 망하는 길입니다. 나라가 망하면 내 직업을 내 자식에게 물려준들, 그 애가 행복하게 오래 살겠습니까? 연금은 나오고, 자리는 있겠습니까? 인구가 없는데! 내 자식에게 직업 물려줄 생각을 하지 말고, 이 사회와 국가가 내 자식의 수명만큼 유지가 될지 그 걱정을 해야 할 때입니다. 나라가 망하면, 정권이 무슨 소용이고 재산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나라 안 망해봤습니까?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데, 경제가 그냥 저 혼자서 살아집니까?   국가와 사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때 경제도 살아날 수 있는 겁니다.   역사의 발전은 사회적 합리성의 증가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불합리해져 가고만 있습니다. 바로 그놈의 ‘표계산’ 때문에요.   그 맞을지 말지도 모르는 엉터리 표계산보다 더 정확한 것이 지난 ‘역사’를 보는 겁니다. 그리고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겁니다.   답답한 생각에 써본 글입니다. 혹 읽어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불쾌하신 부분이 생기신다면, 죄송합니다. 그럴 뜻은 없었습니다. 이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이 너무 커서 저지른 실수라고 보아 주십시오. 만약 읽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동의하시든, 비판하시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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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국인 의사수입 고용 찬성~~~~^^

■외국인 의사 수입 고용 대 찬성   외국인 근로자나  외국인 의사나 뭐가 댜른가 외국인 근로자도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무리없이 일을 잘한다.   또한 외국인 의사를 선택하면 환자 자부담 진료비를 받지 않고  건강보험처구만 할수 있도록 하면 된다.   병원에서 건강보험 청구는  일반진료는 70%  휘귀난치성 진료는95%다 그럼  외국인 의사에게 진료받는 환자들 많아진다.   한국의사도 불성실진료 음주진료 음주수술 성추행 진료비 과디청구등 각종 범죄자 많디.   외국인 의사가 성실하고 근면하고 환자를 대하는 마음과 열의가 있다면 얼마든지 선택하고 싶다.   보수는  현재 한국의사의 50%만 줘도 서로 할려고 한 것이다.   한국의사 근로자 평균소득의 10배 이상이다.   현재 의사가 너무 모자라 지방에서는 연봉 4억을 줘도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근로자 평균소득은 4천만원도 안된다.   외국의사는 5배(연봉2억)만 줘도  서로 하려고 할 것이다.   한국은 의사들이 너무 많은 특혜와 보수를 받고 있고  외근경찰등 위험하고 힘든 다른 직종은  박대하고 소외하는 것이 문제다. 특히 의사는 보수가 너무 지나치게 많다.   의사가 모자라면 국가의 특별한 재난이 없어도 평상시도 상시 고용할수 있도록 하고 한국의사도 외국인 의사와 경쟁시켜야 한다.   지방에는 의사가 모자라 츨산하는 병원도 없고 수도권에는 응급실이 모자라 119가 병원을 뺑뺑이 돌다 환자가 길거리에서 죽어나가고 의사는 업무과로에 시달리고   의사의 고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의사수를 늘리지 않고 독점을 유지하는 것은 극단적이기 주의이며 국민의 생명을 인질삼아 공갈,협박 하는 살인행위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정부의 직무유기다.   전국민들에게 건강보험 강젠도 걷고 비급여는 별도로 챙기고 간병비 별돈도 챙기고 민간보험은 또 별도로 부담하고 국민듵은 의료비로 힘듵어 죽을 판이다.   이런것이 모두 의사의 고소득 보장을 위해 국민들을 갈취 착취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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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의료재단 이사회 의료계 사태 발언

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어서 어제 토요일 정기 이사회가 열려 참석, 의료계 사태에 대해 발언하였다. 코로나 대유행 때 한 사람만 발병해도 병원 전체가 문 닫아야 하는 문젯점이 있어서 정부에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침을 내놓기 전 수개월 이전에 내가 병원에 건의해서 호흡기 환자들은 외래와 병실 모두 일반 환자와 완전히 분리시켜 코로나가 발생하면 호흡기만 폐쇄하고 다른 환자들 진료는 지장 없게 조치했던 공로 등을 인정받아 퇴직 후 재단 이사로 추대되었던 것이다. 이사회 전 한달 전부터 이사장에게 개인적으로 대학 게시판에 올렸던 정부 비판 글들을 보여주면서 고약한 공무원들이 병원에 해꼬지할 우려가 있으니 사직하겠다 했음에도 허락해 주지 않아서 이사회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사임 요청한다 하였다. 오래 전 의약분업 사태 때 대학도 문 닫고 모두 서울에 올라가서 데모하고 했을 때 내가 추정해 한 말이 아니라 정부 당국 책임자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TV에 출연하여 의보수가가 원가의 80% 수준임을 실토하고 단계적으로 올려주겠다 발언한 것을 보고 들었다. 환자를 볼수록 손해보는 정책이면 국민들은 싸니까 환영이고 정치가는 표를 얻으니 좋지만 의사들은 어디 땅을 파서 돈을 구해 메꾼다는 것이냐! 대신 허용해준 것이 부대시설 영안실을 운영해서 산 사람 환자한테서는 적자지만 영안실 죽은 자에게서 나오는 돈으로 메꾸고, 비급여 항목 수입, 대학은 특진비(지정 진료비)를 더 해서 메꾸도록 해준 것이다. 지금은 지정 진료비를 폐지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젊은 검사가 서울의 여러 대학병원 노인 병원장들을 비급여 진료가 불법인 못된 짓거리인 것처럼 구속하네 마네 했었고, 지난 정권 문재인이는 비급여를 모조리 급여화시키겠다 얼빠진 소리를 해서 내가 청와대 게시판에 현재의 의보수가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고, 이번에는 비급여하면 급여 안 해주겠다 소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 이사회에서 솔직히 현재 의보수가가 얼마나 되는지 내가 물었을 때 이사장이 60%대에 불과하다 답 했었고, 개인적으로 내가 의보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았을 때 62.2%라 기록되어 있었다. 의사 수를 비교할 때 영국 등 OECD 국가들 많은 나라에서 의사들 교육부터 시작해서 의료시설, 장비, 인력 모두 국가에서 책임져서 의사가 공무원이니 의사들 수를 늘리면 부담이 줄어들어 의사들은 좋아하지만 나라에서는 돈이 많이 들어 곤란하다고 하는 것이고, 한국은 교육, 시설, 장비, 월급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의사가 다 책임지니 많을수록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면서 이 난리를 치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가만히 있는 것은 불의에 대한 방조이고, 동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계속 정부에 대해 쓴 소리를 멈추고 싶지 않으니 병원이 해꼬지 당하지 않도록 사임하고자 한다 했는데, 이사장이 옳은 소리는 해야 하고 필요하면 같이 싸우겠다 하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앞에 논의한 이사회 안건 자료 중에 중환자 관리 간호사 4등급이 무엇이냐고 하는 내 질문에 간호사 수급이 어렵다는 답인데, 내가 주장해왔던 것과 같이 중한 환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안되니 그 분야에 투자할 수가 없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필수의료인 내 호흡기 질환에 대해 이 병원에서 4년간 근무했을 때 병원 안에서 9명이 사망했는데, 작년 말까지 1년반 동안 근무했던 타병원에서는 지원을 받지 못하니까 무려 30명이나 사망했었다. 이사회에서 말하지는 않았으나 이전에 4개월간 더 심했던 병원 근무 때는 20명이나 사망하여 적절한 도움이 없으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는 심각한 문제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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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의료재단 이사회 의료계 사태 발언

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어서 어제 토요일 정기 이사회가 열려 참석, 의료계 사태에 대해 발언하였다. 코로나 대유행 때 한 사람만 발병해도 병원 전체가 문 닫아야 하는 문젯점이 있어서 정부에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침을 내놓기 전 수개월 이전에 내가 병원에 건의해서 호흡기 환자들은 외래와 병실 모두 일반 환자와 완전히 분리시켜 코로나가 발생하면 호흡기만 폐쇄하고 다른 환자들 진료는 지장 없게 조치했던 공로 등을 인정받아 퇴직 후 재단 이사로 추대되었던 것이다. 이사회 전 한달 전부터 이사장에게 개인적으로 대학 게시판에 올렸던 정부 비판 글들을 보여주면서 고약한 공무원들이 병원에 해꼬지할 우려가 있으니 사직하겠다 했음에도 허락해 주지 않아서 이사회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사임 요청한다 하였다. 오래 전 의약분업 사태 때 대학도 문 닫고 모두 서울에 올라가서 데모하고 했을 때 내가 추정해 한 말이 아니라 정부 당국 책임자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TV에 출연하여 의보수가가 원가의 80% 수준임을 실토하고 단계적으로 올려주겠다 발언한 것을 보고 들었다. 환자를 볼수록 손해보는 정책이면 국민들은 싸니까 환영이고 정치가는 표를 얻으니 좋지만 의사들은 어디 땅을 파서 돈을 구해 메꾼다는 것이냐! 대신 허용해준 것이 부대시설 영안실을 운영해서 산 사람 환자한테서는 적자지만 영안실 죽은 자에게서 나오는 돈으로 메꾸고, 비급여 항목 수입, 대학은 특진비(지정 진료비)를 더 해서 메꾸도록 해준 것이다. 지금은 지정 진료비를 폐지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젊은 검사가 서울의 여러 대학병원 노인 병원장들을 비급여 진료가 불법인 못된 짓거리인 것처럼 구속하네 마네 했었고, 지난 정권 문재인이는 비급여를 모조리 급여화시키겠다 얼빠진 소리를 해서 내가 청와대 게시판에 현재의 의보수가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고, 이번에는 비급여하면 급여 안 해주겠다 소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 이사회에서 솔직히 현재 의보수가가 얼마나 되는지 내가 물었을 때 이사장이 60%대에 불과하다 답 했었고, 개인적으로 내가 의보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았을 때 62.2%라 기록되어 있었다. 의사 수를 비교할 때 영국 등 OECD 국가들 많은 나라에서 의사들 교육부터 시작해서 의료시설, 장비, 인력 모두 국가에서 책임져서 의사가 공무원이니 의사들 수를 늘리면 부담이 줄어들어 의사들은 좋아하지만 나라에서는 돈이 많이 들어 곤란하다고 하는 것이고, 한국은 교육, 시설, 장비, 월급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의사가 다 책임지니 많을수록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면서 이 난리를 치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가만히 있는 것은 불의에 대한 방조이고, 동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계속 정부에 대해 쓴 소리를 멈추고 싶지 않으니 병원이 해꼬지 당하지 않도록 사임하고자 한다 했는데, 이사장이 옳은 소리는 해야 하고 필요하면 같이 싸우겠다 하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앞에 논의한 이사회 안건 자료 중에 중환자 관리 간호사 4등급이 무엇이냐고 하는 내 질문에 간호사 수급이 어렵다는 답인데, 내가 주장해왔던 것과 같이 중한 환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안되니 그 분야에 투자할 수가 없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필수의료인 내 호흡기 질환에 대해 이 병원에서 4년간 근무했을 때 병원 안에서 9명이 사망했는데, 작년 말까지 1년반 동안 근무했던 타병원에서는 지원을 받지 못하니까 무려 30명이나 사망했었다. 이사회에서 말하지는 않았으나 이전에 4개월간 더 심했던 병원 근무 때는 20명이나 사망하여 적절한 도움이 없으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는 심각한 문제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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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선생님들께 올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들께 올립니다.   저는 33년차 경찰 공무원이며 이제는 경감 계급이 순경보다 못하게 되었지만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나와 가족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 아니 존경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는 의사 선생님...요즘 많이 힘드시죠, 내가 출근해야 할 직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의사 면허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등 오만 가지 생각이 있으실 줄 압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시고 선생님들만 쳐다보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로 수술이 급한 중증 환자들이나 응급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선생님들에게 돌아갈 비난을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서울대 김윤 교수님은 의사가 부족하다고 하고, 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님은 정반대로 의대 증원이 아니라 오히려 감원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계신데 무엇이 옳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되는 결과만으로는 의대 증원 문제가 전공의 선생님들이 왜 환자를 외면하고 집단으로 병원을 떠났는지, 의대 정원 확대가 선생님들의 생사여탈을 좌지우지할 만큼 엄청난 문제인지, 병원 의료시스템을 무너뜨릴 만큼의 합당한 이유가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   대한민국 의사 선생님들 때문에 선진국 중 최고의 의료 서비스 국가라고 세계인들로부터 K-의료라 불려지며 전파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가들이나 일부 대형 국가들에게 마져도 부러움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의료 혜택 부분 만큼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바와 같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현 정부와 여당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반대한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공의 선생님,   저는 지구대 순찰팀에 근무하면서 응급환자에 대한 112신고 또는 119소방공동대응 출동으로 병원 응급실 선생님들이 고생하는 현장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당직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는 야간근무를 함께 하고 있는 저희도 그 고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88시간 이상 근무를 못하게 하는 법까지 생겨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도 하였습니다.   112신고를 받은 출동 경찰관이 응급환자를 119 요원에게 인계하였는데, 머리를 다친 환자를 구급차 이송용 침대에 눕혀놓고 40분이 지나도 지구대 앞에서 출발을 안하고 있어 그 이유를 물어보니 병원이 수배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치료할 의사 선생님이 없다는 등 각자의 사정으로 응급환자를 받을 병원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어서 다행히 늦게라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는 구급차에 누워있는 환자가 걱정되었습니다.   위 사례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몇개월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이보다 더한 일들이 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저께 어떤 유튜브에서 유명한 분이 이번 사태를 두고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남들하고 대화할 줄 모르는 두 집단이 붙은 거야, 이 싸움은 정말 끝이 날 수가 없어, 구경이 꿀 잼인데요, 남들과 대화를 안하는 두 집단의 싸움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요, 자기들끼리 끝을 봐야 돼” 라고 하며 함께 출연한 패널들과 앵커가 박장대소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의사 선생님들이 피 터지게 싸움을 하다 누구 하나 머리가 깨져도 상관없다는 식 강 건너 불구경하듯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 이는 정부에도 모욕적이겠지만 선생님들 개개인에는 더 모욕적일 겁니다. 왜 선생님들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고, 이런 모욕적인 비아냥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심한 말이라 생각이 들어 이런 용기를 냈습니다.   저의 아버님은 부산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장인어른은 진주 경상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어머니는 부산의 중급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경찰 업무를 하면서도 체험하고 있지만 환자 가족으로서도 의사 선생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계속되면 의료시스템 전체가 무너질거라 합니다. 불온한 무리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전복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수많은 흑역사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어 낸 것은 풀뿌리 정신으로 악착같이 뭉쳐온 선량한 우리 국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 근본이 되는 국민들을 치료하면서 의사 선생님들께서 존재하는 것이며 존경받고 계신 것 아닌지요.   선생님들이 먼저 환자들 곁에 돌아오시고 난 뒤 정부와 대화를 시작한다면 분명히 국민 모두가 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버리지 않을 겁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향후 결과를 내다보는 의료 전문가들의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빅5병원도 2-3개월 안에 수백억원 또는 1천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서 병원이 파산할 거라 하였습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전공의 선생님들이 갈 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닌지요, 정부를 이겼다 합시다. 싸워 이기면 무엇합니까, 직장이 없어져 버렸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보건복지부 장관님께도 이런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은 협의체도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누군가 대표자가 되면 선동한다고 하여 구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먼저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손을 내밀어 공동 협의체를 만들자고 해 주시면 어떨런지요.   존경하는 대통령님, 어떤 전문의 선생님들은 인원 증원 문제는 차재하고 현 의료환경, 의료시스템, 보건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연구해서 공정한 의료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일단 병원이 정상화 되면 자연히 대한의사협회 선생님들과 협의체가 만들어지고 보건예산분배와 지방과 서울의 진료 수준 격차 해소(평준화) 등이 심층 의논 될 거라 합니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반대하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름 정도만 더 기다려 주시면 안될런지요. 보건복지부 장·차관께 조건을 걸지 말고 만나서 우선 대화하라고 해 주시면 안될까요,   시골 2층집에 혼자 계신 85세 장모님에게 절대 낙상을 하면 안 된다고 밖에 나가지 말고 무조건 집에만 있으라 수시로 전화해서 안부를 묻곤 합니다. 아들, 딸, 손자, 사위에게 운동장에서 공도 차지 말고 절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조심시키고 있습니다. 차 타고 멀리 가지도 말라고 합니다.   행여나 의사 선생님들 부모 형제분들이 응급환자가 되면 동료 선생님들을 개인병원에 불러서 수술해 주실 건가요, 그럴 수는 없겠지요.   지금 모든 사람들이 의사 선생님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국 의사 시험 준비한다 이런 말씀 하지 마시고 전공의 선생님들의 훌륭한 결단을 기대합니다.   정부의 2,000명 증원 발표와 교육 인프라 확장 및 실험용 시신이 부족하면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다는 말을 텔려비젼에서 보고 저의 유언장에 제가 사망하게 되면 시신을 화장하지 말고 대학병원에 기증하라고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많이 생길 겁니다.   국민 여러분, 의사 선생님들 처벌 없이 먼저 병원으로 돌아오시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정부와 의사 선생님들간에 상호 적극 협의하라고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양쪽을 위해 국민이 출구 전략을 만들어 줍시다. 이대로라면 의료시스템 붕괴가 아니라 자칫하면 우리 스스로 이 나라에 큰 구멍을 만들어 국가 존립의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원시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협의하라고 국민이 명령해 주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방재승 비대위원장님께 꼭 이 졸필이 전달 되기를 기대하면서 어리숙한 경찰관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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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인 의사수입 찬성~~~~^^

암말기, 노인질환,휘귀난치성질환등 의학기술로 더이상 어쩔수 없는 것은 의사보다 간병이 더 소중하고 필요하다. 의사나 만능은 아니다.   의사의 독점업무를 일정부분 간호사도 할수 있도록 하고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고생하는 간병인등에 대한 대우도 대폭 개선해야 한다.   특히 탈북자 출신 의사나 중국 조선족 출신 의사는 의사소통에도 거의 문제가 없다.   북한이나 중국의 의사자격을 인정하고 정부 부담으로 3~6개월 정도 연수를 거쳐 한국에 맞는 의료수업을 이수하면 의사로 활동하며 진료를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국인 의사도 정부부담으로 6개월~1년정도 연수를 통해 의료관련 한국어와 한국의학을 접목시켜 이수시켜 한국에서 의사로 활동하게 하면 된다.   한국은 외국인 의사를 수입하면 의사를 길러내는 국가비용을 대폭 줄일수 있고   의사 보수도 대폭 줄여 건강보험으로 비급여와 간병비까지 보상하여 민간보험 없애고 국민부담을 대폭 감소시킬수 있다.   미국등 선진국들도 외국인 의사들을 제한없이 받아들이고 상시 고용하며 내국인 의사와 경쟁시키고 있다.   한국은 의사등 우대받고, 특혜받고, 독점업무을 하며 지나치게 높은 보수와 대우을 받는 집단의 독점을 깨는 것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다.   의사를 일반근로자 평균 보수의 2배가 넘지 않도록 개혁해야 한다.   직업간 직종간 차이를 좁혀야 의사등 특정 직업에 대한 쏠림을 없애고 과학과 기술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인재가 투입되며 사회 모든 분야가 골고루 발전하고 빈부격차 양극화를 해소하고 저출산과 자살도 해결할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의사를 공무원화 시켜 교사와 동등한 대우와 처우  보수를 지급하고 국민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   공적분야를 민영화 하면 국민은 인질이 되고 착취당하는 것을 이번에 의사대란을 통해서 똑똑히 알았을 것이다. 금융,주택,도로,교통,통신,전기,가스, 의료,교육,보험,연금,상하수도등 모두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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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임 임현택 회장 귀하

협회 전임 회장이었던 이필수씨가 전남의대에서 제 호흡기학 강의를 들었던 제자이어서 지난 2월에 제가 개인적으로 전임 회장에게 “국민들 대다수가 의사 정원 확대를 원한다는 등 대통령 발언처럼 국민의 귀에 쏙 들어가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보수가>라고 표현해야 효과적일 것입니다” 충고하였고, “주신 말씀 잘 참고해서 추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겠습니다” 답신을 받았었는데, 다음날 곧바로 매스컴에 회장직 사퇴하였다 떠서 유감이었습니다. 518 사태 때 전남대병원 옥상에서 데모가 심했던 당시 전남도청 쪽을 내려다보던 중 석양에 갑자기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총소리가 요란하더니 응급실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수히 쏟아져 들어오던 것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사흘이 지나도록 매스컴에서 광주시민이 총 맞았다는 소리 한마디 없이 게엄군이 빨갱이에 물든 폭도들에 의해 부상당했다는 기막힌 소리만 내놓고 있어 광주 MBC 방송국이 불타버렸는데, 이후 저는 권력의 시녀 역할이나 하는 매스컴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잘못된 매스컴이 얼마나 오랫동안 국민을 호도할 수 있는지 똑똑히 보았으므로 신임 회장께서 매스컴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말고 일을 잘 처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증원 백지화 안 하면 어떤 협상도 응하지 않겠다” 제목을 달아 매스컴이 내놓고 있는데, 정부가 협상하고자 해도 의사들이 고집불통인 것처럼 국민들이 내용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 같습니다. 과학에 근거한 진실만을 추구해서 결국은 진실이 이긴다는 의사들의 태도로는 사기꾼들이라고도 볼 수도 있는 정치가들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에서 뭐라고 하든 그때그때 따라 반응하지 마시고, 핵심 되는 문제에 대한 주장을 구호처럼 간략하게 반복 얘기해서 국민의 귀에 쏙 들어갈 수 있게 합시다. 첫째, 오래 전 의약분업 사태 때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보수가가 원가의 80% 수준임을 실토하고 단계적으로 올려주겠다 했고, 지금은 60%대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는데 현재의 의보수가를 공개하라! 환자를 볼수록 손해보는 정책이면 국민들은 싸니까 환영이고 정치가는 표를 얻으니 좋지만 의사들은 어디 땅을 파서 돈을 구해 메꾼다는 것인가! 산 사람 환자한테서 보는 적자를 부대시설 영안실의 죽은 자에게서 나오는 돈으로 메꾸고, 비급여 항목 수입으로 메꾸도록 해주어 놓고, 비급여 진료가 양심불량 불법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는 것인가? 둘째, 코로나 대유행 때 70만명에 이르는 엄청난 사망자를 낸 영국 등 OECD 많은 나라들 의료 체제로 2만명 수준의 우수한 한국 체제를 바꾸고 싶은가? 영국 등 OECD 많은 나라에서는 의사들 교육, 의료시설, 장비, 인력 모두 국가에서 책임져서 의사가 공무원이니 의사들 수를 늘리면 의사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지만 나라에서는 돈이 많이 들어 곤란하다고 하는 것이고, 한국은 아무것도 국가에서 책임지지 않고 의사가 다 책임지니 많을수록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는가? 정부에서 다 통제하는 공산주의적 시스템은 지극히 비효율적이어서 소련이 붕괴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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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선생님들께 올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들께 올립니다.   저는 33년차 경찰 공무원이며 이제는 경감 계급이 순경보다 못하게 되었지만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나와 가족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 아니 존경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는 의사 선생님...요즘 많이 힘드시죠, 내가 출근해야 할 직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나의 의사 면허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등 오만 가지 생각이 있으실 줄 압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시고 선생님들만 쳐다보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로 수술이 급한 중증 환자들이나 응급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선생님들에게 돌아갈 비난을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서울대 김윤 교수님은 의사가 부족하다고 하고, 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님은 정반대로 의대 증원이 아니라 오히려 감원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계신데 무엇이 옳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되는 결과만으로는 의대 증원 문제가 전공의 선생님들이 왜 환자를 외면하고 집단으로 병원을 떠났는지, 의대 정원 확대가 선생님들의 생사여탈을 좌지우지할 만큼 엄청난 문제인지, 병원 의료시스템을 무너뜨릴 만큼의 합당한 이유가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   대한민국 의사 선생님들 때문에 선진국 중 최고의 의료 서비스 국가라고 세계인들로부터 K-의료라 불려지며 전파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가들이나 일부 대형 국가들에게 마져도 부러움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의료 혜택 부분 만큼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바와 같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현 정부와 여당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반대한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공의 선생님,   저는 지구대 순찰팀에 근무하면서 응급환자에 대한 112신고 또는 119소방공동대응 출동으로 병원 응급실 선생님들이 고생하는 현장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당직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는 야간근무를 함께 하고 있는 저희도 그 고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88시간 이상 근무를 못하게 하는 법까지 생겨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도 하였습니다.   112신고를 받은 출동 경찰관이 응급환자를 119 요원에게 인계하였는데, 머리를 다친 환자를 구급차 이송용 침대에 눕혀놓고 40분이 지나도 지구대 앞에서 출발을 안하고 있어 그 이유를 물어보니 병원이 수배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치료할 의사 선생님이 없다는 등 각자의 사정으로 응급환자를 받을 병원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어서 다행히 늦게라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는 구급차에 누워있는 환자가 걱정되었습니다.   위 사례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몇개월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이보다 더한 일들이 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저께 어떤 유튜브에서 유명한 분이 이번 사태를 두고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남들하고 대화할 줄 모르는 두 집단이 붙은 거야, 이 싸움은 정말 끝이 날 수가 없어, 구경이 꿀 잼인데요, 남들과 대화를 안하는 두 집단의 싸움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요, 자기들끼리 끝을 봐야 돼” 라고 하며 함께 출연한 패널들과 앵커가 박장대소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의사 선생님들이 피 터지게 싸움을 하다 누구 하나 머리가 깨져도 상관없다는 식 강 건너 불구경하듯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 이는 정부에도 모욕적이겠지만 선생님들 개개인에는 더 모욕적일 겁니다. 왜 선생님들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고, 이런 모욕적인 비아냥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심한 말이라 생각이 들어 이런 용기를 냈습니다.   저의 아버님은 부산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장인어른은 진주 경상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어머니는 부산의 중급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경찰 업무를 하면서도 체험하고 있지만 환자 가족으로서도 의사 선생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계속되면 의료시스템 전체가 무너질거라 합니다. 불온한 무리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전복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수많은 흑역사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어 낸 것은 풀뿌리 정신으로 악착같이 뭉쳐온 선량한 우리 국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 근본이 되는 국민들을 치료하면서 의사 선생님들께서 존재하는 것이며 존경받고 계신 것 아닌지요.   선생님들이 먼저 환자들 곁에 돌아오시고 난 뒤 정부와 대화를 시작한다면 분명히 국민 모두가 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버리지 않을 겁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향후 결과를 내다보는 의료 전문가들의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빅5병원도 2-3개월 안에 수백억원 또는 1천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서 병원이 파산할 거라 하였습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전공의 선생님들이 갈 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닌지요, 정부를 이겼다 합시다. 싸워 이기면 무엇합니까, 직장이 없어져 버렸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보건복지부 장관님께도 이런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은 협의체도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누군가 대표자가 되면 선동한다고 하여 구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먼저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손을 내밀어 공동 협의체를 만들자고 해 주시면 어떨런지요.   존경하는 대통령님, 어떤 전문의 선생님들은 인원 증원 문제는 차재하고 현 의료환경, 의료시스템, 보건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연구해서 공정한 의료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일단 병원이 정상화 되면 자연히 대한의사협회 선생님들과 협의체가 만들어지고 보건예산분배와 지방과 서울의 진료 수준 격차 해소(평준화) 등이 심층 의논 될 거라 합니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의대 정원 확대 자체를 반대하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보름 정도만 더 기다려 주시면 안될런지요. 보건복지부 장·차관께 조건을 걸지 말고 만나서 우선 대화하라고 해 주시면 안될까요,   시골 2층집에 혼자 계신 85세 장모님에게 절대 낙상을 하면 안 된다고 밖에 나가지 말고 무조건 집에만 있으라 수시로 전화해서 안부를 묻곤 합니다. 아들, 딸, 손자, 사위에게 운동장에서 공도 차지 말고 절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조심시키고 있습니다. 차 타고 멀리 가지도 말라고 합니다.   행여나 의사 선생님들 부모 형제분들이 응급환자가 되면 동료 선생님들을 개인병원에 불러서 수술해 주실 건가요, 그럴 수는 없겠지요.   지금 모든 사람들이 의사 선생님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국 의사 시험 준비한다 이런 말씀 하지 마시고 전공의 선생님들의 훌륭한 결단을 기대합니다.   정부의 2,000명 증원 발표와 교육 인프라 확장 및 실험용 시신이 부족하면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다는 말을 텔려비젼에서 보고 저의 유언장에 제가 사망하게 되면 시신을 화장하지 말고 대학병원에 기증하라고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많이 생길 겁니다.   국민 여러분, 의사 선생님들 처벌 없이 먼저 병원으로 돌아오시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정부와 의사 선생님들간에 상호 적극 협의하라고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양쪽을 위해 국민이 출구 전략을 만들어 줍시다. 이대로라면 의료시스템 붕괴가 아니라 자칫하면 우리 스스로 이 나라에 큰 구멍을 만들어 국가 존립의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원시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협의하라고 국민이 명령해 주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방재승 비대위원장님께 꼭 이 졸필이 전달 되기를 기대하면서 어리숙한 경찰관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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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의료재단 이사회 의료계 사태 발언

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어서 어제 토요일 정기 이사회가 열려 참석, 의료계 사태에 대해 발언하였다. 코로나 대유행 때 한 사람만 발병해도 병원 전체가 문 닫아야 하는 문젯점이 있어서 정부에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침을 내놓기 전 수개월 이전에 내가 병원에 건의해서 호흡기 환자들은 외래와 병실 모두 일반 환자와 완전히 분리시켜 코로나가 발생하면 호흡기만 폐쇄하고 다른 환자들 진료는 지장 없게 조치했던 공로 등을 인정받아 퇴직 후 재단 이사로 추대되었던 것이다. 이사회 전 한달 전부터 이사장에게 개인적으로 대학 게시판에 올렸던 정부 비판 글들을 보여주면서 고약한 공무원들이 병원에 해꼬지할 우려가 있으니 사직하겠다 했음에도 허락해 주지 않아서 이사회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사임 요청한다 하였다. 오래 전 의약분업 사태 때 대학도 문 닫고 모두 서울에 올라가서 데모하고 했을 때 내가 추정해 한 말이 아니라 정부 당국 책임자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TV에 출연하여 의보수가가 원가의 80% 수준임을 실토하고 단계적으로 올려주겠다 발언한 것을 보고 들었다. 환자를 볼수록 손해보는 정책이면 국민들은 싸니까 환영이고 정치가는 표를 얻으니 좋지만 의사들은 어디 땅을 파서 돈을 구해 메꾼다는 것이냐! 대신 허용해준 것이 부대시설 영안실을 운영해서 산 사람 환자한테서는 적자지만 영안실 죽은 자에게서 나오는 돈으로 메꾸고, 비급여 항목 수입, 대학은 특진비(지정 진료비)를 더 해서 메꾸도록 해준 것이다. 지금은 지정 진료비를 폐지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젊은 검사가 서울의 여러 대학병원 노인 병원장들을 비급여 진료가 불법인 못된 짓거리인 것처럼 구속하네 마네 했었고, 지난 정권 문재인이는 비급여를 모조리 급여화시키겠다 얼빠진 소리를 해서 내가 청와대 게시판에 현재의 의보수가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바 있고, 이번에는 비급여하면 급여 안 해주겠다 소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 이사회에서 솔직히 현재 의보수가가 얼마나 되는지 내가 물었을 때 이사장이 60%대에 불과하다 답 했었고, 개인적으로 내가 의보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았을 때 62.2%라 기록되어 있었다. 의사 수를 비교할 때 영국 등 OECD 국가들 많은 나라에서 의사들 교육부터 시작해서 의료시설, 장비, 인력 모두 국가에서 책임져서 의사가 공무원이니 의사들 수를 늘리면 부담이 줄어들어 의사들은 좋아하지만 나라에서는 돈이 많이 들어 곤란하다고 하는 것이고, 한국은 교육, 시설, 장비, 월급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의사가 다 책임지니 많을수록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면서 이 난리를 치는 것이다.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가만히 있는 것은 불의에 대한 방조이고, 동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계속 정부에 대해 쓴 소리를 멈추고 싶지 않으니 병원이 해꼬지 당하지 않도록 사임하고자 한다 했는데, 이사장이 옳은 소리는 해야 하고 필요하면 같이 싸우겠다 하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앞에 논의한 이사회 안건 자료 중에 중환자 관리 간호사 4등급이 무엇이냐고 하는 내 질문에 간호사 수급이 어렵다는 답인데, 내가 주장해왔던 것과 같이 중한 환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안되니 그 분야에 투자할 수가 없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필수의료인 내 호흡기 질환에 대해 이 병원에서 4년간 근무했을 때 병원 안에서 9명이 사망했는데, 작년 말까지 1년반 동안 근무했던 타병원에서는 지원을 받지 못하니까 무려 30명이나 사망했었다. 이사회에서 말하지는 않았으나 이전에 4개월간 더 심했던 병원 근무 때는 20명이나 사망하여 적절한 도움이 없으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는 심각한 문제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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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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