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계 오작동 등 피해 절감을 위한 기능 추가 제안 (일시 방전 버튼)
안녕하세요.
최근 급발진 의심 사례 등과 같이 자동차 결함으로 보이는 사건들이 끊이질 않아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풋 블랙박스와 같은 장치 도입을 위해 운전자 실수가 아닌 차량 결함을 증명하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이는 사건이 발생한 후 결함을 증명하려는 노력이지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진 못할 뿐더러,
기능 결함을 증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 차량에 반영하기 까지는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급발진 의심 현상이 발생했을 때 기어를 조작하거나 사이드브레이크를 이용한 방법도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심리적으로 공황상태일 때 이를 생각해내어 조치하기가 또한 쉽지 않습니다.
이에 유사 사례 발생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차량 일시 방전 버튼' 설치를 제안해봅니다.
* 제가 공학도도 아니고 차량에 대해 지식이 짧아 단순한 개인 의견일 뿐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급발진 의심 현상은 전자 회로의 문제로 인해 엔진에 과도한 연료가 주입되어 폭주하는 것으로 의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때 연료 주입량을 조정하는 건 악셀레이터와 연결된 스로틀인데, 이는 전자적으로 통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급발진 의심 현상이 발생하여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차량 배터리의 전기를 일시에 방전시키는 버튼을 작동시켜,
엔진에 유입되는 스로틀 및 점화플러그의 전원 공급을 강제로 차단하여 더이상 엔진이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 당연히 배터리 일시 방전은 안전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고, 방전이 되더라도 조향장치(핸들)는 정상작동 되어 최소한의 경로 수정은 가능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초기에 엔진 가동을 강제로 멈출 수 있다면 추가 가속에 따른 피해를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으며,
납치나 비상상황 발생시(특히 택시) 해당 버튼이 위급한 상황을 벗아나게 하는데 기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음같아선 컴퓨터 리셋버튼과 같이 차량의 전자신호를 초기화하는 버튼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으나,
전자장치가 이미 오작동한 상황에서 의미가 있을까 싶어 아예 셧다운 시키는 방향으로 제안해 봅니다.
아무쪼록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규명되어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