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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3년 12월 02일 시작되어 총 6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위한 안심이앱 관련 인식 및 문제점 공유와 해결방안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를 수강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여성인권을 올려조]팀입니다.

저희는 여성들이 귀갓길과 같은 사소한 일상에서까지 불안함을 느끼는 현재 상황을 파악한 후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서울 안심이' 앱이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접근성이 좋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와 '서울 안심이' 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예산과 인력(스카우트)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서울 안심이' 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받은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는 들어봤으나 '서울 안심이' 앱을 사용해보지는 않았다"는 다수의 답변을 통해 앱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해당 서비스와 앱의 홍보 및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입장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질 좋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안전귀가서비스 및 '서울 안심이' 앱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예산과 인력을 늘려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서울 안심이 앱에 대한 이용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

1.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023.11.03부터 2023.11.28까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중 78.6%가 귀갓길에 불안함을 느끼고 88.3%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79.3%의 많은 사람이 '서울 안심이'앱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서비스의 이름은 홍보되었지만 그에 비해 서비스의 내용과 사용 방법에 대한 홍보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1의 설문조사 응답자 및 서울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학생들에게 조사한 '서울 안심이'앱을 이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앱의 홍보 부족으로 앱의 존재 자체를 몰라서
   - 앱의 존재는 알았지만, 사용법이나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몰라서
   -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진입장벽이 있어서
   - 주변에 아직 사용해 본 사람이 많이 없어서
   - 낯선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써도 되는지 고민이 될 때가 많았다
   - 귀가 시에 불안함을 많이 느끼지만, 해당 앱까지 쓰는 것은 너무 거창하다고 생각했다
   - 안심이 앱의 신뢰도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 앱 깔기가 귀찮고 신고 버튼을 눌러도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질 것 같지 않다
   
3. 2에서 학생들 중 이용자들의 의견과 저희가 직접 이용해 보며 느낀 불편한 점들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합니다.

   [앱 자체의 개선 사항]
   - 회원가입 절차를 좀 더 간단하게 수정해야 합니다.
   - 앱의 속도가 전반적으로 다른 앱보다 느립니다.
   - 앱의 위치 추적 기능이 떨어져서 이용을 안 하게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별도로 앱을 설치하면 알림이나 저장공간 차지 문제 때문에 불편해서 안 쓰게 된다는 의견 또한 있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전에 앱 설치 자체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있으면 접근성이 더더욱 떨어지므로 위 사항들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개선 사항]
    - 동행 안심귀가는 30분 이전에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어서 급히 필요할 때 이용이 어렵습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예산과 스카우트의 인력을 늘려 30분보다는 빠른 시간에 스카우트가 배치되길 바랍니다.
    - 데려다주시는 스카우트분들도 여성이므로 이분들이 혼자 귀가하시는 것은 여성안심귀가서비스의 취지와 맞지 않습니다.
    전용 버스나 차로 이분들의 안전한 귀가까지 돕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안심귀가 모니터링' 개선 사항]
    - 귀가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도착할 때까지 미리 보호자 번호를 등록하면 문자가 가는데, 당사자에게는 문자가 오지 않아서 서비스 이용이 시작된 것인지 알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보호자뿐만 아니라 앱 사용자에게도 문자 알림이 가도록 수정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한 앱인 만큼 이용자에게 신뢰를 주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 기능들이 향상되길 바랍니다.

    ['서울 안심이 앱' 홍보와 지원 관련 건의 사항]
    - 위에서 알 수 있듯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서울 안심이' 앱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만 서비스 사용 방법에 대해 아예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거나 홍보가 부족해 서비스 자체가 낯설다 보니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마땅히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 또한 기존 이용자들의 이용률 유지와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해선 서비스와 앱의 편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력과 관련해 예산을 지원해 스카우트 배치 간격을 줄여주시고 앱의 기능을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와 '서울 안심이' 앱에 대한 홍보가 더욱 많이 이루어져 서비스가 필요한 많은 여성들이 부담없이 최대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위 내용들을 바탕으로 '서울 안심이' 앱이 개선되어 계속해서 많은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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