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10월에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는 입주민입니다.
2018년 4월 경에 분양을 받아 2년 반 동안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입주만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아파트 사전 점검을 다녀오면서 입주가 마냥 설레지만은 않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지하 주차장에 누수가 발생하고,
주민 모두가 주인인 공동시설에는 곰팡이가 핀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가족이 살아갈 세대 내 바닥, 창틀, 도배, 그리고 세부적인 마감까지..
입주가 코앞인데 그때까지 제대로 하자가 정리가 될 지가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분양하는 신규아파트의 경우 하자 점검 기간을 둠과 동시에
입주 전 하자에 대한 조치가 완료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을 별도로 두어야 한다고
법제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후분양이 된다면 이러한 문제가 많이 줄어들겠지만, 선분양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하자 조치완료를 입주민이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
신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는 입주민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이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