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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8년 05월 23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주차문제에 대한 제안!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50대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그동안 상당히 중요한 문제였지만 좀처럼 해결책이 나지 않아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던 화재 발생 시(긴급 상황, 재난, 촌각을 다투는 인명 구조 등등) 소방차가 진입을 못 해서 골든 타임을 놓쳐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저는 어제저녁 뉴스에서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서울시에서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을 차례로 없애고 소방 도로를 만든다고 하는데 이러다 보니 불법 주차가 난무하고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둥, 공용주차장의 규모가 너무 작다는 둥 혹은 더 늘려야 한다는 둥 부작용에 대해서 방송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해결책에 대해서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현재 강력한 추위나 폭염 그리고 미세 먼지에 대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특별 재난 문자를 전 국민에게 보내는데요. 이 재난 문자를 긴급 화재나 재난 지역에 한정해서 보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구 신사동, 중랑구, 면목동, (어떤 시스템으로 문자를 보내는지 몰라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 방식이 실행된다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만든 거주자 우선 주차 시스템을 없애지 않아도 되고, 또 새로이 돈을 투입해서 주차선을 지우고 공영 주차장을 만들고 하는 불필요하고 비능률적인 행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나의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심사숙고해서 필요의 타당성이 인정돼서 시행했는데 이제 와서 안전이 더 부각시 되어 평상시의 편의를 다 포기하게 하는 행정에는 반대합니다. 시민들 모두가 불법 주차자로 만들고 공용 주차장만 늘리는 행정에는 개인적으로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세월이 지나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주차 문제가 더 주목받는 시점에는 또다시 소방 도로를 줄이거나 얄팍한 임시방편으로 이랬다저랬다 할 겁니까? 좁은 땅덩어리에서 주차장을 늘리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환경과 안전 문제는 국가의 의지와 시민들의 의식이 함께 고양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평소에는 현재와 같이 거주자들이 우선 주차할 수 있는 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는 특별 재난 문자(지금 긴급한 상황임을 알리는 취지의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음)를 이용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시민들은 설령 새벽에 자는 상황이라도 혹은 개인적인 급한 일이라도 포기하고 당연히 응해야 하게끔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민방위 훈련처럼 정기적으로 시민들의 협력하에 훈련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화재를 포함 단,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시민들은 법과 제도를 기꺼이 수용할 것입니다. 짧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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