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⑴생활하수를 이용하여 수력발전의 원리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 화력발전 비중을 낮추는 데 도움됩니다.
우리가 온종일 쓰는 물은 그냥 수도관을 통해서 하천으로 흘러들어 가고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초고층 아파트에서 물을 쓰기 때문에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기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목욕하고 저녁 설거지를 하고 아침에 세수하는 물들이 그냥 의미 없이 하천으로 다시 들어가기 전에 이들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원리는 수력발전의 원리와 똑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약 천 세대 이상 되는 아파트 지하, 또는 지상 1층에 별도의 대용량 물탱크를 하나 만들어 놓고, 하수를 모아놓습니다. 하수가 어느 일정 높이 이상 쌓이면 밑에 있는 관이 열리면서 물이 빠져나갑니다. 이때 물살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이지요. 한 사람당 약 100ℓ의 물을 소비 (목욕, 세수, 세탁기 사용 등등) 한다고 가정하였을 때에 천 세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3명씩 산다고 가정한다면 100*3*1000 = 삼십만 킬로그램(약 300톤)의 물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헛되이 버려지는 것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면 그만큼 석탄 화력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⑵ 관공서, 업무용 빌딩, 상업시설 등에 있는 옥외주차장 (지상 주차장, 옥상 주차장) 위에 지붕을 설치하고 덩굴식물을 심거나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을 의무화하면 어떨까 합니다.
- 5, 6월 즈음부터 10월 초까지는 야외에 차를 한 시간이라도 주차하고 차에 다시 타려면 너무 더워서 바로 차량을 출발시키지 않고 5분여가량 차량을 공회전시키고 에어컨을 이용하여 더워진 실내를 식혀야지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 공회전하는 동안 연료가 소모되니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상, 또는 옥상 주차장 위에 철골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덩굴식물을 심으면 자동차는 그늘 속에 있게 되어서 차량을 운행할 때 굳이 공회전을 길게 할 필요가 없으므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될뿐더러 덩굴식물들이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덩굴식물 대신 철골 구조물 위에 태양광 판넬을 달아주면 전력 생산에도 도움이 되고 차량의 불필요한 공회전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되겠지요.
⑶ 정전기 발생장치를 차량, 지하철, 대중교통 수단에 부착하면 어떨까요?
- 어렸을 때 책받침을 옷가지에 문지르면 정전기가 발생하여서 머리카락에 놓으면 머리카락이 위로 올라가는 경험들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또는 섬유재질로 된 옷을 벗을 때 스파크가 찌릿찌릿 하고 튀는 현상을 한 번쯤을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정전기는 물체와 물체의 마찰이 발생할 때 잘 일어나며, 날이 건조할수록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아이디어 중에 한가지는 정전기를 잘 만들어내는 물질 (옷 만들 때 쓰이는 섬유재질 정도면 충분할듯합니다) 들을 이용하여 먼지털이개의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먼지털이개를 지하철 옆면, 또는 뒷면 자동차의 배기구 등에 부착시키면 지하철이나 자동차가 달리는 동안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데에 도움이 될뿐더러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바로 제거가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달리는 동안 먼지털이개들이 바람에 휘날리게 되면서 서로 마찰을 일으키고 이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작 방식이 매우 단순하고, 무게가 가볍습니다. 그리고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 별도의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②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 진공청소기 회오리 바람을 이용하는 기술
일전에 진공청소기를 쓰는데요 진공청소기 통 안에서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서 먼지들끼리 서로 엉겨붙게 만드는 제품을 본 적이 있습니다. 통 내부에서 바람이 회전하면서 소용돌이 치다가 먼지들끼리 마찰이 일어나고 마찰로 인하여 정전기가 발생하여서 서로 응집되는 효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하철은 지하의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해 강제환기시설이 되어 있는데요. 그 주변을 지나다녀 보면 아주 큰 프로펠러가 달려있고 바람이 매우 강력합니다. 사실 그것이 에어컨 실외기인지 환풍시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의 생각은 여기에 진공청소기에 응용되는 회오리바람의 원리와 정전기를 일으키는 장치를 상호결합한다면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될듯 합니다. 이 기술을 대형빌딩 에어컨 실외기, 강제환풍시설, 가정용 에어컨 실외기 등에도 적용한다면 미세먼지 제거에 조금은 도움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세한 기술은 진공청소기 연구자들과 협업하여 연구해보면 어떨까요?
③ 미세먼지 저감 - 건축법개정으로 아파트 베란다 의무화 하면 어떨까요?
예전에 아파트 지을 때 보면 아파트 베란다가 넓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짓는 아파트는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으면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같은 34평 아파트인데도, 20여 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와 지금 아파트는 너무 차이가 크지요. 건축법을 개정하여서 전용공간 외적으로도 옛날 아파트처럼 아파트 베란다를 일정 규모 이상 짓는 것을 의무화하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베란다가 넓을수록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다? 좀 생뚱맞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분명히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⑴ 베란다가 설치되면 겨울철 난방효율이 올라갑니다. - 그만큼 난방을 위해서 화석연료를 덜 쓸 수 있지요.
아파트 베란다가 있으면 이 공간이 넓은 공기층을 형성하여 단열재 역할을 해 줍니다. 겨울철에 따뜻한 실내공기와 추운 바깥공기의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면서 보온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난방에 사용되는 화석연료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⑵ 여름철에는 태양 직사광선이 실내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므로 냉방을 위해 에어컨을 덜 사용하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날 태양 직사광선이 실내에 직접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실내온도는 올라갑니다. 실내에서 버티칼을 설치하여 햇빛을 가린다 할지라도 이미 실내에 들어온 복사열은 온실효과에 의해서 밖으로 바로 반사되지 않고, 실내를 덥히게 되어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의 설치는 그늘막을 적당히 만들어 주어서 직사광선이 실내에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므로 여름철 에어컨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석탄 화력 발전의 비중이 40%나 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름철 에어컨을 덜 돌리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⑶ 베란다가 넓게 설치되면 자연스레 그 공간에 사람들이 화분을 기르게 됩니다. 화분에 심어진 화초, 식물들은 대기 중에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므로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파트의 베란다는 옛날 시골집을 생각해 보면 처마지붕과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여름철에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베란다가 그늘막을 충분히 만들어 줍니다. 겨울철에는 반대로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게 되므로 충분한 태양광선이 실내에 들어오게 됩니다. 아파트에 전용면적 이외에 거실의 베란다를 의무적으로 넓게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축 시에 비용이 조금은 더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생각해 보면 콘크리트 조금 더 사용하는 것밖에 들어갈 비용이 없습니다. 베란다에 타일 설치하는 비용정도랑 페인트칠하는 인건비, 수도 연결비용 정도만 부담하면 될 것 같습니다.
④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 급출발 못 하도록 자동차법 개정과 전국 도자기, 숯 공장, 유리공장 등 통합관리
⑴ 자동차 급출발 못 하게 자동차를 만든다. 저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연비 운전을 해서 소모되는 휘발유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미세먼지도 덜 나오고, 지구온난화도 덜 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하면서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은 너무 불필요하게 연비를 낭비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급가속은 기본이고 가속된 상태로 달리다가 신호등 걸리거나 앞에 차량이 정체되어 있으면 급제동하는 차들이 너무 많습니다. 미리미리 액셀에서 발을 떼면 서서히 감속되는데 말입니다. 미세먼지는 화석연료를 태울 때뿐 아니라 브레이크 밟을 때도 발생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법규를 손봐서 어느 정도 이상은 급출발을 하지 못하도록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수입차들 또한 상기 조건을 만족하게 해야 하지요. 구급차, 경찰 차량, 군용차량, 소방차량 등 긴급을 필요로 하는 경우만 빼고요.
⑵ 전국 각지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숯 공장, 도자기 공장, 유리도예, 유리공장 제련소, 제철소 기타 등과 같이 고온의 열을 이용하여 물건을 대규모로 제작하는 여러 공장을 권역별로 나누어서 한 곳에 집적시키면 어떨까 합니다. 혼자 있으면 미미하여 힘을 낼 수 없는 것도 뭉치면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숯을 만들거나, 도자기를 만들 때, 유리를 만들 때, 쇠를 녹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열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 열들을 잘 모아서 화력발전의 원리를 이용하여 전기도 생산하고, 이후에 발생하는 미세먼지 오염물질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을 이용하여 지역난방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흩어져있으면 집중적인 관리가 힘들지만, 한곳에 모아서 전기도 얻고 지역난방에도 활용한다면 그만큼 화석연료를 덜 쓸 수 있습니다.
⑤ 미세먼지 저감 - 출퇴근 시간의 탄력적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
특정한 시간대에 집중되는 출근 시간으로 인하여 도심 곳곳은 교통체증이 심해집니다.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만큼 도로 위에서 공회전하는 차들이 늘어나게 되고, 가다 서기를 반복할수록 화석연료는 낭비됩니다. 당연히 이러한 현상은 대기오염을 악화시키고 미세먼지 발생에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에 주거지역에서 업무 지역으로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들어오고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빠지기 때문인데요. 교통체증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도심지역의 관공서, 공기업, 행정기관 또는 정부산하기관의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8시 30분 출근 - 5시 30분 퇴근, 8시 40분 출근 - 5시 40분 퇴근, 9시 50분 출근 - 6시 50분 퇴근, 10시 출근 - 7시 퇴근 등으로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민간기업에도 점차 이런 문화를 확대하여서 1시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40분으로 줄이면 그만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되고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