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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7년 11월 25일 시작되어 총 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노인단속반 운영을 통한 교통안전 확보

안녕하세요. 일산에 사는 엄마입니다.
일산은 공원에 아이들이 차 걱정하지 않고 뛰어놀 수 있도록 중앙공원이 비교적 넓게 조성되어 서로간 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배달 오토바이가 공원을 휘젓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공원 관리실에도 전화해 보고 경찰에 신고도 해 보았지만 공원 관리실은 사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속을 못한다고 하고 경찰은 사진을 찍어 앱으로 신고를 하시라 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부족하니 단속을 못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오토바이가 육교로 다니는 것도 예사처럼 되어 어떨때는 사람들보고 비키라고 빵빵댈 때도 있습니다. 완전 도로가 된 것이지요. 어른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전기 이륜 스쿠버 타는 것을 타고 다니기도 하고... 이제 아이들에게 뛰어 다니지 말고 오토바이나 빨리 달리는 것들이 있는지 잘 보고 다니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답답한 것이...그 부족한 사람들이 여기에 너무 많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한겨울만 빼놓고는 많은 노인 분들이 하루종일 나와서 앉아계십니다.  일이 없으셔서 그냥 멍하니 앉아계신 분들이 많으시지요. 그리고 그 분들 모두 핸드폰이 있으시죠.  그 분들 모두가 단속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대선때마다 일자리 창출 얘기는 많은데.. 뭔 가 좀 늘 같은 얘기만 하는 것 같더군요. 왜 이런 공원 단속에 이 많은 노인 분들에게 기회를 주실 생각을 하지 않는지요? 단순히 공원 단속 뿐만 아니라 곳곳의 눈이 되어 주실 수 있는 분들입니다. 일은 단순히 돈을 벌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감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힘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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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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