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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6년 08월 17일 시작되어 총 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평소에 다니실 때 고개를 숙이시나요?

요즘 흔히 보이는 풍경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다니는 분들입니다. 핸드폰을 보는 행동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핸드폰을 보면서 앞에 걸어다니는 행인을 보지 못하여 부딪치거나 골목길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자전거 및 자동차와 부딪히는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인 채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스몸비 :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를 합친 신조어로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걷는 보행자를 말합니다.


스몸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사고 등 생활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학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스마트폰 사용이 보행안전에 미치는 위험성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걸으면 사고위험이 76%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상황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호주에서는 주요 횡단보도 5곳에 ‘지면 신호등 기술’을 시험 도입하였습니다. 길바닥에 LED신호등을 매설해 차량이 접근하면 빨간불이 반짝거려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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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www.yonhapnews.co.kr/bulletin)


벨기에 안트베르펜 도심에는 걸으면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용 길이 있어 일반보행자와 부딪칠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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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www.yonhapnews.co.kr/bulletin)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 연세대 앞, 서울시청 앞 등 5개 지역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위험을 알리는 교통안전 표지와 보도부착물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여러 가지 방안으로 스몸비의 위험성을 줄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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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문화일보(www.munhwa.com/news/view)


위와 같은 여러 가지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주변 사람들을 인식하면서 걷는 것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았을 때 닥치는 위험성을 저부터 먼저 실천하여 길을 걸어다닐 때 핸드폰 메시지를 보거나 SNS를 하는 것보다 지금 옆에 있는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한마디의 대화를 나누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요? 저는 원래 걸어다니면서 폰을 잘 보지를 않고 내 앞에 있는 친구, 여자친구, 가족들과 눈을 맞추면서 얘기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잘 느끼지 않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게는 한번 쯤 스마트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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