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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6년 08월 08일 시작되어 총 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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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환락의 도시가 되기 위해 맹렬하게 돌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돌산대교의 빨주노초파남보 조명은 오래 전부터 여수의 자랑이었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덕분에 타 지역에서도 따라 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대 여수시장들은 빛의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시내 곳곳을 빨주노초파남보로 화려하게 빛칠을 하고 있고 시민들은 그 화려한 원색의 빛에 환호하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그 빛을 찍기 위해 여수를 찾고 있습니다.  

이미 초등학교 건물 외벽은 빨주노초파남보가 된 지 오래되었고 사람들의 머리 색깔까지 노랗게 된 것은 더 오래되어서 지금은 그것이 정상으로 보일지경입니다.  


옛날부터 빨주노초파남보는 상가, 도박장, 술집, 사창가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어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 어디를 가보아도 상가, 도박장이 아닌 한 이런 조명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런 밤의 화려한 빛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에너지 소비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국민 정서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노랑머리 염색은 정체성의 혼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디자인 전문가에게 이런 현상에 대해 해결책을 물었더니 국민 수준이 오르기 전에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민단체들이 나서면 좋겠는데 …. 


날은 덥고 비는 오지 않아 고추농사 짓기가 너무 힘듭니다. 아마도 제가 더위를 먹어 횡설수설한 것 같습니다. 더위에 몸조심하세요.  

위 사진은 주철현 여수시장이 SNS에 홍보용 공개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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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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