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가 되니, 피서를 가시는 관광객분들이 많아지시나 봅니다...
저는 아쉽게도 이번 여름도 집에서 보낼 예정이지만,(ㅠㅠ)
뉴스를 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관광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든 관광객이 항상 깨끗한 여행을 즐기시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고성방가와 성추행 같은 문제는 물론이고, 특히나 "쓰레기 불법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가나 도로변에는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면 과태료를 물리기 위한 경고판과 (종종)CCTV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이 갑자기 몰리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많다보니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고판은 수많은 쓰레기에 가려서 보이지 않기 십상이고(한 사람이 버리면 다른 사람도 따라서 버리기 쉽다는 것이지요...), 여름에 노출이 많은 장소이다 보니 CCTV를 설치하는 것도 자칫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완벽한 해결책을 구상하지는 못하였지만, 애초에 해수욕장에 입장할 때 '해수욕장 전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도록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기존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는 다른 색깔과 다른 모양으로 귀엽게 만들면 어떨지요.

물론 이것을 관광객이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지의 문제도 있고, 그 봉투를 버릴 장소가 눈에 띄게 비치되어 있어야 하는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