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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6년 06월 07일 시작되어 총 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탈락보상금(Rejection fee).....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광고업계에서 쓰는 리젝션 피(Rejection fee)를 들어보셨나요?

클라이언트가 발주한 용역계약사업에서 사업자로 선정 되기 위하여 경쟁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하여 탈락한 광고회사에 대하여 시간과 노력을 보상해주시기 위한 탈락비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탈락보상금, 디자인업계에서는 '시안비'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광고 클라이언트가 광고 용역사업을 발주하면서 적격업체를 선정하기 위하여 PPT 심사를 실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업체들은 시안(PPT 및 영상)제작을 위해서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습니다. 이 시안 작업에는 카피라이터, 배우, 성우, 촬영기사, 스튜디오, 녹음실 사용을 위한 비용 뿐만 아니라 제작업체의 고도의 창의성과 집중력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경쟁심사에서 탈락하게 되면 비용도 손실이지만 사기가 이만저만 저하되는게 아닙니다.

그럼 아예 경쟁에 참여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규모는 협소하고 여러 업체가 난립한 상황에서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운 업체일수록 더 참여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계약참여업체가 제작한 시안 창작물에 대하여는 일정부분이라도 보상을 해주는 것이 백번 옳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콘텐츠 산업은 21세기의 연금술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산업분야로 부각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산업발전을 위해서도 탈락보상금 제도는 공공기관(정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에서 부터 꼭 도입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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