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헌혈자원 확보를 위한 헌혈교육을 제안합니다.
-현황 및 문제점
안녕하세요. 저희는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혈액 부족 현상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있는 경희대학교 학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혈액 참여율은 저조한 양상 띄고 있습니다. 헌혈 실적도 헌혈자 기준으로 2018년 148만 명, 2019년 142만 명, 2020년 기준 128만 명으로 계속 줄고 있고, 헌혈 건수도 2018년 288만 건, 2019년 279만 건, 2020년 261만 건으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결국 보건복지부는 재작년 11월 26일 대국민 헌혈 동참 안내 문자까지 발송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도 있지만,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요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부족이 결합한 헌혈자원 감소 그 자체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면 코로나19 판데믹이 종식되어도 혈액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에 근거한 헌혈교육의 부재를 개선돼야 현재의 헌혈자원 부족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문헌: 배혜진,안병선,윤미애,박돈영 (2021)."코로나19 유행 기간 헌혈 인식과 대한적십자사 대응에 관한 설문조사", 대한수혈학회지:제32권 제3호, P. 1- 10
-개선방안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할 인구는 급감하는 추세이며, 수혈받을 환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헌혈은 전적으로 10대- 20대의 참여율을 의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와 같이 중장년층 헌혈률이 낮은 실태를 고려해보았을 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대상의 자의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하의 헌혈교육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이에 저희는 앞서 서술한 내용에 따라 헌혈 증대를 위한 3 가지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 초중고 자율 활동 시간 및 봉사 시간을 활용한 '헌혈 인식 교육(프로그램)' 실시
현재 학교에서 실행중인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이나, 세계시민교육처럼 헌혈 인식 프로그램을 실행을 제안합니다. 헌혈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선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하에 체계적인 헌혈교육이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에 학생들의 교육시간을 활용하여 특강 및 시민 주간 실행을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해당 사례로 [모든 중등학교 교과과정에서 헌혈과 장기기증 교육 실시]하고 있는 '영국'이 있습니다.
영국은 모든 중・고등학생들은 올해부터 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서 헌혈과 장기기증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교과 과정을 통해 올해 중・고등학생 전체가 관련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HS Blood and Transplant(NHSBT: NHS 산하 혈액·이식센터)는 혈액암 자선 단체인 Anthony Nolan 및 선생님들과 협력하여 수업에 사용할 무상 교육 자료를 개발했습니다. 교육 과정의 변화는 젊은 세대들이 기부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장기기증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도록 독려합니다. 헌혈과 장기기증 뿐만 아니라,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동시에 혈액암이나 혈액 관련 질병을 치료하는데 쓰일 수 있는 줄기세포 기증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어 자발적인 헌혈 기부문화 조성이 하였습니다.
2. '찾아가는 헌혈 교육 버스' 운영 (채혈 버스가 아닌, 체험 교육형 버스 실행 운영)
혈액원 중심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 자원의 참여를 통한 헌혈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스티커 설문조사(대구 동성로 22.05.20일 실행)]에 따르면 시민들의 생각을 들은 결과 , 30명중 10명이 헌혈 접근성(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1) 헌혈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증한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되기 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스 (2) 헌혈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가상헌혈체험을 부스 같은 활동이 가능한 '찾아가는 헌혈 교육 버스'를 운영하게 된다면 학생들의 헌혈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와 같은 '헌혈체험관'을 운영한다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헌혈의집 & 헌혈 카페 방문'이 유도되며 헌혈 인식에 대한 개선 및 헌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환자혈액관리(PBM) 활성화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 진행
‘환자혈액관리(PBM : Patient Blood Management, 환자중심의 혈액관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집행위원회(EC) 등에서 2010년부터 세계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수혈이 필요 없는 환자에게는 수혈하지 않고, 필요한 환자는 자신의 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이미 외국에선 해당 개념을 도입해 상당량의 혈액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선 시민들의 수혈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환자' 대상으로 재초점화 할 수 있는 PBM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에 시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합니다.
실제 국내 최소수혈요법에 앞장서고 있는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병원단위 환자혈액관리 지침서 「병원차원의 적정수혈 길잡이」를 발간하여 병원단위에서 실천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병원에 환자혈액관리를 도입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민들이 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선진국형 PBM 모델이 대한민국 의료에 빠른 시간 내 정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효과
2015년 300만 헌혈건수 이후 매년 10만 건 이상 감소해 심각한 혈액부족 상황입니다.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급감하고 있는 현재, 헌혈증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선 방안을 실행하게 된다면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헌혈 건수 해마다 10만 건씩 줄어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활성화됨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1. 헌혈증진 위해 헌혈인식 개선·홍보, 정부·지자체·민간 협력 등 다각도로 개선 될 것 입니다.
2. 혈액원 중심이 아닌 다양한 사회적 자원의 참여를 통한 '헌혈교육 환경이 조성'됩니다.
3. 자발적인 헌혈 체계를 수립하여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가장 시급하게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헌혈 홍보 강화(18.4%)’가 가장 높았습니다. (참고문헌: 배혜진,안병선,윤미애,박돈영 (2021)."코로나19 유행 기간 헌혈 인식과 대한적십자사 대응에 관한 설문조사", 대한수혈학회지:제32권 제3호, P. 1- 10)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는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있어 능동적이면서 일관된 대중 의사소통을 통해 헌혈자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에 근거한 헌혈교육을 구축하여 우리나라 혈액 부족 현상을 극복하길 간곡히 기대합니다.
언제나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제 건의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공동발제자 하고 싶어요. 하게해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