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의 미래를 밝힐 새로운 기술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나라에서 해양조사 업무가 시작된지 70년을 넘어 이제 10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하는 등 정보기술, 관측기술 등에서 새로운 도약이 일어나고 있으며, 해양조사도 이에 발 맞추어 나가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 해양조사 업무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자 합니다.
해양조사 업무에는 전통적으로 해양관측(특히, 조석, 조류 관측), 수심측량, 해도제작 등이 있었습니다.
이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항해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무역이 발전하면서 선박들의 크기나 통항량 등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크고 작은 선박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정확하게 조사하고 이를 최신의 정보를 적시에 항해 선박, 항만 관리자 등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발전에 따라 국민들이 여가 활동도 많이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서핑, 요트 등 해양에서 이뤄지는 활동도 많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해운과 관계되지 않는 국민들 중에도 해양정보를 요구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온난화로 인해서 해양에서 일어나는 재난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해양조사 업무에 있어서 전통적인 영역도 점점 더 잘 해 나가야 하고, 새로운 분야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잘 맞서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들을 해양조사 업무에 도입하고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는 일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기탄없이 남겨 주시면 새로운 기술도 개발하고, 정보 서비스도 발굴하는 등 해양조사 업무발전에 긴요하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